이번 설 연휴에 임시휴일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애초 정부는 27일을 임시휴일로 내정해두고 이를 발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 31일이 더 좋다. "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명절에 지친 아내와 가족들이 오붓하게 나들이라도 가서 쉬면 국내소비진작에도 도움이 된다는 전형적인 일차원적 포퓰리즘 논리였다.
정부, 27일이 31일에 비해 장점이 더 많아 결정
정부는 31일 지정도 염두했었던 듯 하다. 사실 소비진작을 논한다면 27일, 31일 둘 다 효율은 별로였다. 아마 그 정도는 정부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같은 불경기에 27일이든 31일이든, 더군다나 명절 선물, 부모님 용돈에 아이들 세뱃돈까지 챙겨야 하는 설 명절의 특성상 무슨 내수소비를 또 한다는 말인가. 그럴 여력이나 있을까...
다만 27일 지정이 여러모로 더 효과가 있기에 그렇게 결정했다는 뜻을 발표했다.
솔직히 명절에 지친 가족들이 나들이를 한다면 31일에 연차를 내고 다녀와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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