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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암호화폐

도지코인(DEGE) 전문가들 분석 왜 이러나, '아니면 말고식' 예측 난무

트럼프 효과는 트럼프 밈코인 외엔 없었다. 취임을 하루 앞둔 트럼프 당선인.

 

 

 

아마 코인러들에겐 지옥같은 2025년 1월일 것 같다.

지난 11월 이후 12월, 2025년 1월 중후반이 되는 시점까지 비트, 리플, 솔라나, 도지 등 주요 코인들의 성장세가 주춤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나름 전문가라는 분들이 저마다 " 떡상 ", " 호재 ", ~ 달러까지 간다. " 등 추측성 호재 발언을 남발했지만 제대로 이행 된 코인은 없었다. 오히려 트럼프 밈코인만 1만%가 떡상하면서 그 호재를 톡톡히 맛보았다.

 

현재까지도 리플, 솔라나, 도지를 향한 " 아니면 말고~ "식의 추측성 호재 발언이 인터넷 뉴스를 도배하고 있다.

어느 언론에서는 추가 하락 경고를, 어느 매체에서는 " 3달러 간다. "는 추측성 호재를 보도하면서 코인러들의 정신만 더 흔들어놓고 있다. 전문성은 1도 없는 매체들이 더 큰 손실을 부추기는 형국이다.

 

 

 

도지 1월 내 1달러 갈까? 안될까?

 

현재 코인 중 동전주에서 가장 핫한 코인은 단연 도지이다. 사실 지난 11월 680원고지를 도달한 후 도지는 다시 아무런 힘도 발휘하지 못하고 이름값으로만 기사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뿐 아니라 도지코인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일론 머스크 역시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런 코멘트도 달고 있지 않은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취임이 20일인만큼 도지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현지 시각을 하루 앞둔 현재 도지는 오히려 하락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

 

 

 

도지 뿐 아니라 리플, 솔라나 역시 기대 이하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그 동안도 누누히 언급했지만 코인의 가격을 유도하는 것은 언론이겠지만 실질적인 조정 세력은 고래들이다.

오를 분위기가 아님에도 그들이 매수를 강행하면 오르는 것이고 내릴 타이밍이 아님에도 그들이 매도를 강행하면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이 사실상 코인판이다.

그런만큼 전문가들의 발언, 예측은 사실상 전문성도, 근거도 없는 발언에 불과하다. 그 동안 " 고래들이 몇 억개를 매도했다. ", " 다른 지갑으로 이동시켰다. " 등등의 보도를 내며 당장이라도 오를 것처럼 보도했지만 정확히 맞춘 언론 매체는 한 곳도 없었음을 보면 말이다.

 

1월 내에 1달러인 1400원대 고지에 오를까 하는 전망은 현재로서는 어려워 보인다.

사실 트럼프-일론 머스크의 효과라고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그렇다고 트럼프가 차기 행정부의 정책 코인들 중 도지코인을 포함시킨 것도 아니다.

이제는 트럼프와는 별개로 오직 머스크에게만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머스크의 별도 발언이 있지 않는 한 도지코인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 상승모멘텀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2025년 핫코인의 전망은 이제 오리무중이 됐다.

 

 

 

일각에서는 도지코인의 그래프가 기존 상승 패턴과 동일, 유사하다는 근거와 지난 바이든 취임 이후의 상황을 빗대어 또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지만 이는 잘못 된 분석이다.

물론 코인의 특성상 투자자들의 심리, 매수 포인트가 어느 정도는 데이터화 될 수 있지만 지난 바이든 취임 당시의 도지 코인을 향한 분위기가 현재는 다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당시에는 머스크가 only 도지를 외칠 시기였기에 나름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재 머스크는 그때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X-MONEY 플랫폼에 대해서도 법정화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발언했을 뿐 아니라 2주전에는 다른 밈코인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지코인의 전망이 밝다는 것은 카더라에 불과하다. 사실상 언제고 오를 경우 " 거봐. 내 말이 맞지?"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