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이런 영화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액션 장면? 없다. 그냥 밋밋한 움직임이 보이고는 상대는 쓰러진다. 쓰러지는 건지 주저앉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교사 관련 영화는 많았다. 대개 학창시절 개쓰레기 망나니처럼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개과천선해서 3류대학을 겨우 졸업해 교사가 된다는 그런 내용의 영화말이다.
그리고 "너희들이 그런 반항과 일탈은 어른들의 무관심 때문이야."라는 어이상실 된 선동질로 끝을 내는 그런 영화들 말이다.
보는 내내 정말 어이가 없었다.
거지같은 똥통 학교, 선생인지 학습지 담당인지 구분 안되는 교사들, ㅄ같은 캐릭터들.
차라리 이걸 찍을 돈을 기부를 했다면 박수라도 받았을 것 같다.
영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도는 좋지만 이런 영화는 발전이 아니라...낭비라고 볼 수 있다.
진짜 시간 낭비, 전력 낭비, 돈 낭비...
이 영화에서 가장 비싼 장비는 전동휠? 제일 황당한 것은 교사가 학생들의 서열에 더 관심을 보인다.
이걸 왜 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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