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소식

AFC U-23 챔피언쉽 한국 vs 이란전, 경기 중계

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U-23챔피언쉽, 3위까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갖게 된다.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쿄 올림픽.

반일 감정때문에 "굳이 나갈 필요가 있냐?"라고 말하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생각을 도입해서는 안될 것이다. 올림픽은 스포츠 제전이고 스포츠 정신으로만 봐야 하니 말이다.

일본이 개최국이기 때문에 일본은 자동 출전이 보장되고 따라서 3위까지만 올림픽 출전권을 갖게 된다.

 

 

| 1월 12일 PM 19 : 15 , 이란과의 2차전 / 중계 : JTBC3 FOX SPORTS

 

한국은 중국, 이란, 우즈벡과 함께 C조에 편성되었다. 굳이 보면 "무난한 조"로 보이지만 최근 한국의 전력으로 본다면 사실상 죽음의 조를 넘어 불가능의 조라고 볼 수도 있다.

특히 한 수 아래로 평가했던 중국과의 1차전에서 골 결정력 부족, 수비 불안, 개인기 부족 등 정말 축구대표팀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의 수준 낮은 경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란과의 2차전은 12일 일요일 오후 7시 15분에 열린다. 중계는 JTBC3 FOX SPORTS 채널로 로그인없이도 시청이 가능하다.

 

 

현재 C조 현황 - 한국은 유일한 1승국으로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이미지 : AFC U23 홈페이지

 

 

이란과 우즈벡의 1차전 경기를 보았다. 확실히 전년도 우승팀 우즈벡의 파상 공세가 돋보였다. 하지만 이란 역시 묵묵히 수비 위주의 전술로 이를 막아냈고 돌연 역습으로 동점을 만들며 무승부로 만들었다.

보면 중국보다는 확실히 우위의 경기였고 우리와 비교해 본다면 빠른 돌파와 개인기, 무엇보다 패스 미스 같은 실수가 거의 없었다.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나 자신감이 뛰어나보였다.

 

 

U-23대표팀 '김학범'감독

 

 

| 객관적인 예상 - 한국 2점차 정도로 질 것

 

어디까지나 중국전의 한국팀, 그리고 우즈벡에서의 이란을 놓고 비교해 본다면 한국이 2점차로 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느 부문에서든 이란보다 우위라고 점칠 것이 없다. 스피드도 떨어지고 체력, 개인기, 호흡, 전술 등 모든 부분에서 이란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된다.

 

오늘 태국-호주 경기도 봤지만 태국이 호주를 압도하긴 하더라. 조만간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할 날이 올 것 같다. 물론 한국 축구의 도태 원인은 축구협회에 있음은 당연하고.

( 대체 그 잉여집단은 왜 안 교체하는지 의문이다. 선수 시절 별로 하는 것도 없었으면서 원로라고 감투 놀이 하는 집단 아니던가.. )

 

 

내일 오후7시에 한국 경기가 있고 10시에는 중국과 우즈벡의 경기가 있다.

2018년에 한국은 4위를 했다. 지금의 전력으로 3위는 무리라고 본다. 확실히...

개인기가 너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