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차예선 3차전 경기가 종료됐다. 한국 정부는 그 동안 TV중계, 취재진과 응원단 방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북한당국은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히려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루는 등 북한의 노골적인 남조선 이기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는 못 봤는데 결과를 먼저 알게 돼 짜증이 나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북한전 경기는 북한에서 녹화 된 자료를 방북단이 가지고 내려온 다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17일쯤 TV로 시청이 가능할 것 같다. 벤투 감독은 "주심이 경기를 자주 끊어 아쉽다."라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로써 한국은 아직 H조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3차 북한전의 무승부는 사실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선수단은 16일 평양을 출발, 중국을 경유해 17일 귀국한다는 일정을 발표햤으며 입국과 동시에 대부분의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바로 복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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