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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자율과 인권 보장되니 군기 내려놓은 군, 정신 상태 썩었다.

정신놓은 군부대, 인권 타령 하더니 군기까지 내려놨다. / 자료 : MBC

 

 

우리 군의 대응 자세나 사례를 보면 "정말 마음 놓고 지내도 되는건가?"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정신줄 놓은 상황이 많다.

아무리 전쟁은 피해야 한다지만 너무나 저자세적인 모습에 이럴 거면 차라리 군부대를 해체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북한과 종전에 합의를 했다지만 아직 북한과는 통일을 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북한의 도발에 경계를 해야 함에도 우리 군은 그저 태평스럽기만 하다.

늘 도발에 "강경대응","집중타격"을 말하지만 제대로 맞대응을 한 경우는 거의 없다. 맞대응도 사실상 보여주기식인 경우가 많은 듯 하다.

 

 

 

| 북한의 GP도발에 30분이나 늦게 맞대응, 원인은 KR-6 중기관총 고장

 

지난 3일 강원도 비무장지대 내 한국군 GP.

아침 7시 41분 관측실 벽면에서 불똥이 튀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군의 도발이 시작됐다. 곧 대대에서 맞대응을 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원격사격통제 시스템이 장착된 KR-6 중기관총으로 반격을 가했지만 총알을 발사되지 않았다.

 

 

정신놓은 군부대, 인권 타령 하더니 군기까지 내려놨다. / 자료 : MBC

 

 

여러 차례 총기를 점검하고 격발을 해봤지만 여전히 총알은 나가지 않는 상황.

결국 북측 도발 32분이 지나서야 화력이 약한 K-3 경기관총으로 10여발 대응 사격을 했고 5분 뒤 K-6 K-6중기관총을 옮겨와 다시 대응 사격을 했다고 한다. 도발 후 37분만의 일이다.

 

더 황당한 것은 합참의 조사 평가였다. 합참은 "다른 대응은 문제없었지만 총기가 고장난 점은 아쉽다."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정말 정신 나간 일이 아닌가 싶다. 최전방 초소에서 도발 후 약 40분이 흘러 대응해놓고도 책임과 반성은 커녕 총기가 고장 난 것이 아쉽다는 평을 군인이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만약 북한의 실제 도발이었다면 어쩔 뻔 했을까. 무엇보다 답답한 것은 북의 저러한 도발이 "한국의 전쟁 억제 능력, 반격 상태를 가늠해 보는 실험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정신놓은 군부대, 인권 타령 하더니 군기까지 내려놨다. / 자료 : MBC

 

 

| 군인에게 자유와 인권 보장해주니 군 기강은 더 개판. 이게 선진 군대인가?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인해 어수선하니 군부대도 같이 정신줄을 놓은 듯 하다. 병사들의 처우 개선과 인권을 운운해 각종 규제를 완화해주니 이제는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이 됐다.

군 안보의 최전방 GP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일까. 총기류나 무기가 고장날 수는 있다. 하지만 전쟁이나 각종 도발에 대비해 늘 만반의 준비를 하려고 있는 조직이 군대 아니던가.

 

이는 방산비리나 군대 내 그 어떤 문제와도 무관한 군 기강의 해이로 밖에는 볼 수 없다.

진짜 나라 잘 돌아간다. 아주 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