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Afghanistan), 통칭 줄여서 아프칸이라 부르는 이 나라는 이란, 파키스탄과 국경을 맞댄 서남 아시아 대륙에 속한 내륙국가로 수도는 카불이다. 종교는 잘 알려진대로 이슬람이며 정부 구성과 의회 형태 모두 이슬람 체계를 따르고 있다.
탈레반은 한때 아프칸을 통치했지만 국제 사회와 미국의 압박으로 물러났지만 최근 다시 아프칸에 무혈 입성해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탈레반군은 과거의 통치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 주장했지만 대통령이 도망간 아프칸에 대한 공포 정치는 이제 시작인 듯 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경찰 간부를 처형해버린 것이다.
과거 탈레반은 철저하게 이슬람 율법에 따라 아프칸을 통제했다. 여성이 직업을 갖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야외 활동에 제한을 받았으며 모든 국민들은 오락, 유흥 행위를 할 수 없고 통금이 적용됐다.
국가라기보다는 하나의 거대한 종교단체처럼 말이다.
탈레반에 무작정 당할 수는 없다. 저항군 결성, 곳곳에서 탈레반군 몰아내는 성과
현재 아프칸은 총 34개의 주 중에서 2곳만이 탈레반의 점령에서 벗어난 상태였다. 카불 북부에 위치한 판지시르와 파르완이 그 곳이었다. 이 곳을 중심으로 탈레반 점령군에 반대하고 기존 정부를 지지하는 세력 '저항군'이 등장했다.
탈레반에게 비록 암살 당하긴 했지만 아프칸의 민족 영웅이었던
'
아흐무다 샤 마수드'의 아들인 아흐무드 마수드는 이 곳을 거점으로 저항군을 조직, 탈레반을 몰아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바글란주 일부 지역에선 이미 몇몇 탈레반군과의 전투에서 승전보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마수드는 "국제 사회가 다시 한번 우리를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탈레반 입장에서는 저항군의 거점이 카불 북부를 중심으로 많아질 경우 상당한 병력을 북부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수도 카불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질 수 밖에는 없게 된다.
문제는 한때 저항군을 암암리에 도왔던 국가들이 자국민 탈출 보호에 더 많은 관심과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의 큰 도움은 받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한다. 또한 최근 아프칸에서 철군한 미군이 다시 아프칸에 입성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 종교 이슬람을 폄하하거나 비난할 마음은 없다. 다만 현대 사회에 맞는 율법과 교리의 개선은 필요
이슬람 종교에 대한 폄하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오랜 세월 이슬람은 존재해왔고 저들은 이슬람을 믿어왔다.
다만 현대 사회에 맞지 않은 교리나 율법은 존재할 것이고 또한 아프칸 국민이라 하더라도 이슬람이 아닌 다른 종교를 믿고 싶은 마음이 있을 수도 있다. 그에 대한 자유와 보장은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와 다르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종교와 다르다고 해서 이슬람 자체를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믿든, 따르든 그것은 그들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믿고 안 믿고는 개개인의 자유이니 그것만 보장된다면 설령 강압적인 삶을 강요하는 종교라도 해도 믿는 이들의 자유와 뜻 아니겠나.
나는 제발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의 시각으로 남의 나라를 평가하고 재단하지 않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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