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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코로나 22-SX(슈퍼변이) 대비 필요, 지켜보다간 K방역 아예 궤멸될 수도

코로나19는 델타와 델타 플러스로, 그리고 곧 슈퍼변이로 진화 될 가능성이 예고되고 있어 인류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 발생 1년 6개월이 훌쩍 넘어 곧 2년차에 다가서고 있다.

그럼에도 확진세는 줄어들거나 잠재워지기는 커녕 변이에 변이를 거듭해 전 세계는 물론 바이러스 전문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가 거듭되고 백신이 보강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지만 바이러스의 진화 속도를 의학 기술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듯 하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20세기에 전 세계를 초강타했던 일명 '스페인 독감'과 유사한 면이 있다.

1918년 발병한 이 독감 바이러스는 1920년 초까지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으며 발병 몇 개월 만에 약 2,000만 명이 감염되어 사망하는 등 엄청난 전파력과 치사율을 자랑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스페인 독감에 비해 기간 내 사망자 수는 적을지 몰라도 유행 기간, 변이 진화, 전파력 등에서는 우위를 점할 지도 모르겠다. 당시보다 더 의학과 과학력이 발달됐음에도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의 원인조차 규명하고 있지 못하니 말이다.

 

 

2022년 슈퍼변이 등장할 수도, 백신도 보완 강화해야

 

스위스 쥐리히연방공과대학(ETH)에서 면역학을 강의하는 사이 레디 부교수는 2022년 코로나19의 슈퍼변이종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보다 훨씬 강력하고 좀처럼 백신의 효과를 보기 힘든 변이종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는 델타와 델타 플로스라는 변이종으로 진화, 세계를 물들이고 있다.

 

이에 사이 레디 부교수는 "더 이상 코로나19라는 명칭명은 부질 없게 됐다. 이제 Covid-22가 새로이 등장할 수 있다."라며 보다 다양한 백신과 여러 가능성에 대비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질병관리청, 재난대책본부, 그리고 정부는 보다 더 긴장감을 가지고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일이 발생된 후 대비한다면 늦을 것.

 

 

정은경 질병청장은 "현재까지 약 11개국에서 델타에 대한 보고가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에 대한 보고가 없다."라며 현재까지 국내에서 델타 변이에 감염 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도 속수무책이겠지만 국내에 델타 변이 또는 코로나 22-sx가 유입될 경우 국내 방역 체계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코로나19에 대한 방역 체계도 이미 무용지물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인 상황에서 보다 새롭게 진화되고 변이 된 바이러스가 들어올 경우 정부와 질병청이 자랑하지 마다 않는 K방역은 아무런 료과는 커녕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만들 것이 뻔해 보인다.

 

옛 말에 "소나기는 피하고 보라"고 했다. 백신도 못 만들었고 치료제도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무엇보다 거리두기 단계나 방역 지침이 코로나 19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와 방역 당국은 너무 손을 놓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의학 기술이 앞섰다는 외국도 당하니 우리도 어쩔 수 없느냐는 발상을 하려면 애초 질병청을 승격해서도, 굳이 K방역이라는 오글거리는 자화자찬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유입차단, 사회 통제 정책 마련해야... 어쩌면 출퇴근 시간대가 확진세를 높이는 매개체일지도

 

집단 면역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백신 접종도 진행됐고 이미 50%가 넘었다고 한다. 또한 거리두기도 일부 일탈자들이 있다지만 대체적으로 잘 준수되고 있다. 그럼에도 확진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현재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감염경로와 루트가 비단 유흥가 일대를 중심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뜻일 수도 있다.

이미 출퇴근 시간대에 감염 된 사람이 술집으로 이동해 확진 장소가 술집으로 표기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지고 보면 엄한 곳을 통제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확진세를 못 잡을 경우 정부는 보다 강력한 통제권을 발효시켜야 한다.

먼저 입국을 차단하여 외국에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못하는 것이 첫번째이다. 두번째는 필수 가동 인원이 필요한 제조업, 회사, 기업을 제외한 재택이 가능한 모든 분야와 직종, 근로자는 모두 재택화 하여야 하고 특별한 이유 (병원 검진, 편의점 등 식료품 구입 등)을 제외한 이동을 최소화 시키는 한편 도 단위의 이동을 통제해야 한다.

 

세번째로 월 1회의 코로나 검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넷째로 우리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소상공인에 퍼주는 것도 좋지만 제약사들이 임상실험 비용을 지불하고 빨리 백신을 내놓을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 수퍼변이가 생각대로 엄청난 파급력을 보일 경우 더 이상 외국의 백신 회사들이 공급을 줄이거나 철회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그들도 자국민이 먼저이지, 외국이 먼저는 아니기 때문이다.

일이 터진다음에 감성팔이 하면서 하는 것은 정말 미친 매국 행위일 뿐이다. 지금은 돼도 않는 정치쇼를 보고 싶은 게 아임을 거대 여야당이 알아야 하고 청와대도 알아야 한다.

 

 

 

계속 뒷북치고 있는 K방역은 슈퍼변이에 제대로 대응을 커녕 궤멸 될 것이라 생각한다. @중앙일보

 

 

| 청와대, 더 이상 말만 앞세우지 말고 보다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이미 정부는 많은 부분에서 말만 앞세웠다 잘못 된 결과를 보여줬다. 한 두개가 아니니 일일히 거론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믿음은 가지 않지만 이 시국에서는 어쩔 도리가 없으니 믿고 따르는 수 외엔 없을 것이다.

이번에도 입국 차단하지 않다가 국내 유입 된 후에 "이제와 차단하는 건 의미없다."와 같은 헛소리를 한다면 정말 무능을 인정하다 못해 바보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일이 터진다음 대책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문제는 그러고 나서 해결을 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해결도 못하면서 일만 키우는 것이다. "그렇게 잘 알고 자신있으면 네가 해봐라."라는 바보같은 말은 안했으면 좋겠다.

나는 대통령도 아니고 방역 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도 아니다. 더군다나 이 사태를 만든 것 또한 아니다.

 

정부가 할 일은 일 터진 다음 백신 공급을 잘하고 접종을 잘하는 게 아니다.

크게 벌어질 사태를 에측하고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 상황에서 코로나22-SX의 발생은 거의 당연해 보인다. 강력하든 미약하든 문제는 이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 그나마 간당간당하게 유지되는 지금의 거리두기 정책마저도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외국과는 문화가 다른 우리가 장기적으로 집 안에 갇혀지낸다면 많은 사회 문제도 또 파생될 것이다. 우리는 재택 문화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재택이 길어질 경우 중소기업은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그런 거 하라고 세금 내는 것이고 그러라고 기관이 있는 것이다.

국민들과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면 굳이 그들에게 권한을 내어주는 의미가 없다.

이번에는 K방역을 제대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