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스크를 쓰고 다녀 얼굴 식별이 어려운데다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장사가 잘 안되는 업주들의 속사정을 이용한 이른바 먹튀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붐빌 때를 이용해 방역 체크를 하지 않고 들어와 서비스를 이용하고 화장살 가는 척하며 도망가는 사례도 있었다.
그 남여는 업주의 제보에 따라 큰 이슈를 불러모았고 이에 부담을 느낀 여성이 업소로 피해금과 함께 사과를 하러 오기도 했다. 말로는 "계산 된 줄 알았다."라고 했지만 사실상 네티즌들의 공분이 확산되면서 불안함을 느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다.
여러 먹튀 논란 사건이 있었지만 경찰의 대처는 사실상 미흡했고 과거에도 미흡했다.
어쩌면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10만원 미만의 소액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경찰도 소극적이지만 업주들 역시 "그 돈 받자고 신고하고 조사하고 하느니 열받지만 빨리 잊는게 낫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유이다.
"작든 크든 당연히 받아야 할 서비스 이용료 아니냐?" 억울한 업주 A, "나도 당했다."피해자 속출
광주광역시 수완지구에 위치한 O미용실을 운영중인 A.
그는 염색과 커트를 하러 온 남성 B를 손님으로 맞았다. 서비스가 완료되자 B는 "돈이 6,000원 밖에 없다. 나중에 드리겠다."라며 연락처를 적고 가려했고 이에 업주 A가 "안된다. 기다리시라."고 했음에도 유유히 웃으며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B가 적어놓은 번호가 가짜였다는 점이고 B는 그 후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먹튀사건인 것이다. 열도 받고 황당한 A가 경찰에 연락했지만 경찰은 "다른 일도 많아 바쁘다."라며 수사에 난감을 표했고 이 같은 사연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자 "저희도 당했다."라는 동일한 피해자가 많았다고 한다.
먹튀 사건은 바로 신상공개할 수 있는 법안 필요. 사회적으로 삐뚤어진 양심 공개해야 사라질 것
먹튀 사건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액수가 소액이다 보니 경찰 조사가 상대적으로 느리거나 소극적일 수 밖에는 없다. 업주도 어차피 검거해봐야 대개는 금액을 보상받고 사과만 받고 끝이다 보니 마찬가지로 화는 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냥 잊는 게 빠른 대처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점을 악용하는 것이 바로 먹튀의 심리라고 생각한다.
검거되면 "죄송하다."는 사과와 함께 몇 푼 안되는 소액인데 큰 처벌은 부당하다는 인식이 작용되는 것이다.
즉 했다가 안 걸리면 좋고 걸리면 사과하고 물어주면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먹튀를 근절하려면 경찰의 적극적인 조사도 필수이지만 상대적으로 피해 사실과 함께 CCTV 화면을 공개해 먹튀 행위자에 대한 신상을 공개할 수 있는 법안이 절대적이라고 본다.
액수를 떠나 비양심을 세상에 공개해 망신을 주어야 근절될 수 있다고 본다.
20대 초반의 남성이라 하던데 젊은 놈이 뭐 할 짓이 없어 그러고 사는지 의문이다.
어디가서 정의로운 척 말고 얼른 돈이나 변상하길 바란다. 나중에 신상 공개되고 힘들다 주접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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