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에 당첨되고 싶은 사람은 많을 것이다. 혹 로또같은 복권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일확천금을 한번쯤은 꿈꿔봤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일확천금을 가장 확실히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복권, 그 중에서도 로또 복권 밖에는 없을 것이다. 외국에서는 몇 백억, 많게는 몇 천억도 수령이 가능하지만 국내에서는 10억 정도가 고작이다. ( 물론 그것도 어디냐만... )
인생 역전까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금액이다 보니 누구나 로또가 되길 원한다.
A씨는 그 어렵다는 로또의 당첨 행운을 얻은 사나이였다. 2006년 1등에 당첨되어 세금을 제하고 14억원을 수령했다.
많다면 많고 부족하다면 부족한 금액이지만 평생 벌어도 못 벌 금액이기에 A씨는 인생 역전을 했다고 느꼈을 것이다. 당시 범죄를 저질러 재판 진행 중이던 A씨는 당첨금으로 유명 변호인에게 의뢰, 벌금형을 받았다.
처음에는 가족들에게 통 크게 베풀며 새로운 인생을 다시 설계할 뻔 했던 A씨였지만 그의 다짐은 오래가지 못했다.
곧 카지노와 도박으로 당첨금을 8개월만에 탕진해 버린 것이다. 생활고에 다시 시달리게 된 그는 절도로 생계를 이어가며 로또와 복권에 다시 희망을 걸었지만 신은 두 번의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는 인생 역전 대신 나락을 선택한 바보였다.
돈이란 참 무섭다. 늘 갖고 싶지만 많은 돈은 사람의 이성과 생각을 마비시킨다.
잘 쓰면 정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만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인간 관계는 물론 자신의 삶도 망쳐버릴 수 있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줄 아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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