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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돌연변이 46개 보유한 코로나 새 변이종 발견, 끝없는 코로나의 진화

변이 46개를 보유한 새 변이 바이러스가 프랑스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1918년 발병한 스페인 독감보다도 더 심각한 코로나

 

"이번에 3차 백신을 맞으면 그래도 코로나도 좀 꺽일까..."하던 분들이 많았을 것이다.

접종을 피하자니 방역패스나 가족, 지인들에게 피해를 줄 것 같고 접종을 받자니 혹시 모를 부작용에 걱정되고.

하루빨리 치료제가 개발되거나 바이러스가 사그라져야 할텐데 어찌 된 일인지 코로나는 지금까지의 바이러스들과는 달리 오래가고 있다. 벌써 코로나와 함께 한 지도 2년.

 

예언집에 따라 2020년에 발병되어 원래대로라면 작년 하반기 또는 지금쯤 그 확산세가 꺽이고 사그라들어야 할 바이러스지만 코로나는 그런 인류의 희망을 비웃듯 여전히 맹렬하게 변화하고 전파되고 있다.

기존에는 그래도 60세 이상의 중년들에게서 심각성이 나타났지만 최근 인도에서 발견 된 변이종은 젊은 세대도 쓰러뜨릴 정도로 그 증상이 무섭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 동안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 여러 번에 걸쳐 인류를 위협했던 바이러스들이 있지만 대개는 몇 개월 내에 사그라들어 큰 충격을 주진 못했지만 1918년 발병했던 스페인 독감은 지금도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등장하는 단골 소재 중 하나일 것이다. 물론 20세기 초 의학 기술이나 환경, 인식 수준이 지금과는 달랐기에 그런 부분도 있겠지만 세계를 강타했던 스페인 독감도 1년 후에는 점점 사그라 들었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는 백신 개발, 치료제 개발을 비웃듯 지금도 꾸준히 새 변이종으로 진화, 분리하며 세계를 위협 중에 있다.

 

 

 

백신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계몽운동에 가까운 K방역은 이제 잊어야 한다. 사실상 방역이나 확진자 감소 등은 물론 통제까지 제대로 역할이나 기능이 없는 K방역은 그냥 위생 캠페인 정도에 불과하다.

현재 우리 나라는 여전히 거리두기와 백신 접종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이 지금은 최선의 방책일지는 몰라도 혹시 모를 변이종 유입, 감염자 확산 등에 대비한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본다.

 

 

 

국내 전파도 차단해야 하지만 해외 유입도 근본적으로 차단할 대책이 필요하다.

 

 

2020년 1월 첫 확진자 발생 후 우리는 해외 유입자에 대한 차단을 못한 것에 대해 후회를 했었다. 입국을 봉쇄한 해외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입국 봉쇄를 하지 않았었다. 이때만 해도 코로나의 무서움을 잘 모르던 때였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종교 집회, 예배에 대한 통제를 못한 것은 분명 크나 큰 실수였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봉쇄와 통제에 대해 큰 고민을 하지 않고 오롯이 '거리두기'에만 전념하는 모양새이다.

이게 가장 쉽고 연장안만 발표하면 되니 정부나 방역당국에게는 별 고심이 없어보인다. 무능함이 최고조에 달한 정권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지만. 무능한데 잘한다고 자찬하고 또 그 정권을 존경한다고 해대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지금은 자율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중앙 정부의 통제에 따라 국민들이 동참할 때가 아닐까 한다.

재택을 할 수 없는 최소한의 필수적 산업 인력을 제외한 재택이 가능한 직업군의 인력은 최대한 이동을 자제시키고 그 경우가 심한 정도에 따라 도 단위의 이동 제한, 재택 의무화 또는 재택 시행 및 무급 휴가 등의 정책도 고려해야 하고 그 경우 국민 최소 생활비 보전 등을 강구해야 할 때이다. 소상공인에게만 집중하지 말고 최악의 시나리오를 구상해 그에 맞는 단계적 조치가 절실하다.

 

 

 

코로나(COVID)와 언제까지 함께 가야 할까, 문제는 코로나의 변이 속도와 전파 속도이다.

 

 

프랑스에서 발견한 IHU 변이종, 어떤 증상을 감춰뒀는지 아무도 몰라

 

이번에 프랑스에서 발견 된 신종 변이종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돌변유전자를 46개나 포함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딱히 알려진 정보가 별로 없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오미크론보다는 그 심각성이 낮을 것으로 본다는 의견도 있지만 문제는 IHU 변이가 강하냐, 약하냐가 아니라 앞으로 어떤 변이가 나올지에 대한 우려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부분 치사율은 낮지만 전파력과 변이력이 뛰어나다는 점 때문에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이제 감기처럼 되겠지."라는 어설프고 안일한 의견들이 종종 나오기도 한다.

만약 전파와 변이가 뛰어난 기존 성질을 유지하고 치사율이 극대화 된 슈퍼 변이가 나타난다면 그때는 어쩔 것인가.

 

현재 진행 중인 위협에 대해 그 후를 고민하고 염려하는 것은 절대 선동이나 불안감 조장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 있어 "불안감 조장한다."라며 비난을 하지만 그러다가 뼈 때리는 후회를 한 역사가 얼마나 많았던가.

유비무환 [有備無患]이라고 했다. 현재의 심각성을 두고 미래를 대비하는 건 절대 나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