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이름만 들어서는 "누구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녀의 사진을 보면 "아~"할 것이다.
1970년생인 그녀는 MBC 장수 드라마 중 하나인 '전원일기'를 출연으로 태조왕건, 인어아가씨,황진이, 야인시대 등 TV브라운관에서의 활약을 이어왔다. 그래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 해를 품은 달 -에서 무녀 역할을 했던 연기자를 떠올리면 쉽게 생각날 것이다.
영화에서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살인의 추억, 마더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최근에도 영화 나랏말싸미와 공연에 출연을 하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끊임없이 해오던 그녀였기에 갑작스러운 비보는 사실 믿기 어려웠다.
배우 전미선은 전북 전주의 O호텔에서 오전 11시 45분경 호텔 객실 내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한다.
매니저는 배우와 연락이 되지 않아 호텔 내 협조 아래 비상키로 문을 열고 들어갔고 화장실에 누운 채로 사망한 그녀를 발견했다고 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하면 발견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로 호흡과 맥박이 없었다."라고 한다. 경찰은 외부 출입이나 타살 징후가 없다고 전했다. 그녀의 마지막 행적은 아버지와 4분 정도 통화를 한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미루어 보아 아마도 우울증으로 인해 충동적으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게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유명한 톱스타는 아니지만 이렇게 연예인, 연기자들의 사망 소식을 들으면 참 마음이 찹착하다.
화려한 이면에 말하지 못할 고민이나 고통, 그리고 걱정으로 인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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