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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로봇이 점령하는 일상, 머지않아 일하고 싶어도 일 못하게 될 인류

이제 종업원이 없는 매장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게 됐다. 키오스크와 서빙로봇이 일상에 녹아들고 있다.

 

 

세상에 편리함을 싫어할 인간은 없을 것이다.

과거에는 일일히 다이얼을 누르거나 버튼을 눌렀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지금은 간단하게 클릭 몇 번으로, 유선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세상이 매우 편리해져가고 있다.

편리해진 만큼 인간들의 마음도 여유보다는 삭막해지고 각박해지고 있다.

이해보다는 상대의 답답함에 분노하고 무엇이든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를 내곤 한다.

 

편리한 것은 매우 좋은 일이지만 간혹 이대로 가다간 "인간의 뇌는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점점 생각하는 것도 귀찮아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인력관리 스트레스였는데 로봇으로 대체하니 세상 편함, 업주들 만족

 

이제 대부분의 패트스푸드점이나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마주하게 되는 일은 결코 낯선 광경이 아니다.

오래도록 줄을 기다릴 필요도 없고 본인이 실수하지 않는한 주문이 잘못 될 가능성도 거의 없다.

무엇보다 메뉴판 앞에서 오래도록 고민해도 더 이상 종업원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고 결제도 바로 이루어지니 간편하다.

손님들만 편리해진 것은 아니다. 

 

업주들도 이런 문명의 발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대당 약 1,000만원이나 하는 고가의 제품이지만 대여 방식의 렌트를 하면 비용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알바생들의 을질로부터도 해방되니 초기 비용은 좀 들더라도 차라리 로봇을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한다.

 

 

점점 인간이 할 일을 대신 해나가고 있는 로봇 시대가 개막됐다.

 

 

이런 무인 로봇의 장점은 비단 비용적인 측면 뿐 아니다.

고객과의 마찰도 적을 뿐더러 관리만 잘해주면 얼마든지 일을 시킬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이라는 말까지 있다.

문제는 이런 로봇이나 편리함의 증가할수록 인간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사실이다.

 

또한 아직까지는 인간이 직접 작업해야 하는 영역이라도 점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그 영역을 기계가 대체할 수 있다는 점도 마냥 편리하게만 바라볼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대로라면 인간은 도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다 진짜 터미네이터2에서처럼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거나 대항하는 시대가 오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