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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택시 대책? 근본적인 원인 해결 못하면 의미없다.

최근 택시 대란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요즘 심야 시간대에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대개 심야 시간대에 택시에 탄다는 것은 대중교통이 끊겼거나 술을 마셨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경우가 많다.

대중교통보다 비싼 요금을 내고라도 가야 하는 경우인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택시를 보기란 매우 쉽다. 도로 위 차량 중 5대 중 1대는 택시이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택시를 잡기란 매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기사들의 이탈 현상

 

택시 업계는 택시대란의 주 요인 중 하나로 기사들의 이탈 현상을 손꼽았다.

한때 배달 대행업이 성행할 때 많은 기사들이 배달 대행으로 빠져나갔고 지금은 플랫폼 택시 업체로 스카웃되어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플랫폼 택시의 경우 회사 택시와 비슷하지만 대우나 근무 환경은 확연히 다르다.

 

 

택시 대란의 원인은 단거리 거부와 기사들의 이기심에 있다.

 

 

정부는 택시 대란을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그 대책이라는 것이 하나같이 탁상행정에 가까운 발상들이라 실효성에는 여전히 의문 부호가 달린다.

플랫폼 택시나 중개어플, 그리고 심야 요금제 개선이 그 대안이라고 나온 것들이다. 하나같이 근절은 커녕 조금도 도움이 안되는 방편들이다. 대체 앉아서 편하게만 일하려고 하는 공무원, 관계 부처 담당자들이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다.

 

 

대란의 가장 큰 원인 , 승차거부

 

대부분 눈치챘겠지만 대란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승차 거부에 있다. 현행법상 승차거부는 위법이지만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인정된다. 그러다 보니 기사들이 가장 많이 쓰는 변명도 대개 비슷하다.

회사 차량의 경우는 "고장나서 입고하러 갑니다." 또는 "교대 시간이에요."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통상적인 교대 시간에 대해 승객들이 많이 아는 경우에는 바로 - 예약 -이다.

사실 승객 입장에서는 진짜 예약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단속하기도 어렵다.

 

기사들이 이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돈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금을 올려주면 이런 행위들이 사라질까? 천만에. ㅋㅋㅋ

사람의 돈 욕심은 끝이 없다. 은근슬쩍 돌아가고 신호에 걸리도록 운전하는 행태는 그나마 애교로 봐 넘어가지만 요금을 인상하면 더 꼼수만 늘어날 것이 뻔하다.

 

따라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면허 취소이다.

아예 택시업을 다시는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처벌하는 규정이 필요하다. 특히 개인 택시들은 비싼 돈을 주고 면허를 산만큼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택시 증차와 요금 인상이 해답이 아니다. 택시 자격에 대한 요소부터 잡아야 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지 않고 단지 눈에 보이는, 그리고 이론적인 면만 바라본다면 그 어떤 대책이 나온다 해도 대란과 불편, 불만은 그대로일 것이다.

거짓말 같은가? 우리가 어떤 민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