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에서 많은 민폐적인 행동을 하는 국가로도 유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국가이기도 하다. 혹자들은 중국의 영토 크기와 인구 수 때문에 국력이 강하다고 하는데 과연 그럴까 싶다.
국토 면적만 본다면 세계 TOP급에 속하는 인도, 브라질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국토가 넓고 인구가 많다고 모두 강대국이 되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다.
중국은 참 신기하고 대단한 면이 있다.
중국의 가장 근본이 된다는 한족은 단 한번도 국토를 통일한 적이 없음에도 늘 패권은 한족이 차지했다.
그 뿐인가. 1800년대 말 ~ 190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은 만주와 간도, 그리고 독도에 대한 영토권마저 흐지부지 됐지만 중국은 그 큰 영토 중 어느 것 하나 빼앗기지 않았다.
이런 점만 봐도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어떤 외교와 영향력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선진국 국뽕에 열광, 기초 과학 기술력에서는 여전히 선진국 축에도 못 들어가는 대한민국
미국, 중국, 일본은 기초과학 기술력에서 굉장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또 다양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계속 기술력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일본의 경제와 외교가 모두 국제 시장에서 외면당하면서 대한민국의 국뽕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이러한 부분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지속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점이다.
중국 바이두 그룹은 자율주행 기술에서 '아폴로 RT6'(Apollo RT6) 모델을 선보이며 미국의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2000년대 초중반까지 자체적인 자동차 제조를 하지 못하고 외제 자동차를 수입해 타고 다녔다는 사실로 본다면 엄청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상승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현대-기아 자동차가 세계 시장에서 일류 기업이 되지 못하는 점만 봐도 우리 나라의 기술 개발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떨어져있는지 잘 알 것이다.
| 국뽕은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이룬 적은 많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서 발언권이 그리 강한 나라가 아니다. 우리는 K-POP, 한류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되지만 그것으로 우리의 문화가 마치 세계를 선도한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된다. 칭찬 몇 마디에 우리가 열광할 때 외국은 실익을 쫓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19대 행정부는 이런 국뽕 콘텐츠를 잘 이용해왔다.
그게 가장 무능한 행정력임에도 무능한 그들은 이를 이용해 민심을 잡았고 활용했던 것이다.
19대 행정부를 거치면서 역대 정권과 달라진 게 무엇인가.
아마 마땅히 없을 것이다. 그게 무능한 정부를 만난 결과의 진짜 성적표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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