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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배우 곽도원 음주에 이어 폭언 논란까지, 이대로 매장되나.

음주운전으로 논란에 선 배우 곽도원

 

 

영화 <황해>, <범죄와의 전쟁>으로 얼굴을 각인시키고 <곡성>으로 대박을 터뜨린 배우 곽도원.

이제는 대세배우로 충무로의 간판이자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고가며 다작을 하는 배우로도 유명한 그가 최근 음주 운전으로 적발,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됐다.

바로 음주 운전을 시인, 공개 사과를 하며 입장을 밝혔지만 오히려 대중들은 예상보다 빠르게 그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2018년 미투 논란에 이어 음주, 그리고 폭언 논란까지

 

곽도원은 2018년 과거 연희단 거리패로 활동 당시 알고 지내던 동료 여배우 4명으로부터 미투 논란에 섰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주장과는 곽도원은 해당 시기에 이미 영화 <황해>등에 조연으로 출연을 하던터라 상황상 맞지 않았고 오히려 "그냥 네가 우리들 중 가장 잘 나가니 돈 좀 달라."는 식의 발언이 제기되면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로 매듭 지어졌다.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터라 이번 음주는 더욱 대중들의 냉정한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언젠간 벌어졌을 일, 그 동안 안 걸려서 그렇지...몇 번은 했을 것"이라며 음주 운전에 대한 비난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과거 곽도원이 한 영화에 같이 출연했던 후배 배우에게 술자리에서 거의 비하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 있었다는 점이다.

 

 

그는 미투 논란에 이어 폭언 논란까지 술에 의한 추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대로 배우 인생이 끝나는 걸까.

 

 

연예 유튜버에 의하면 "2년 전쯤 제보를 받아 사실확인을 다했었다."라며 "곽도원의 후배 배우는 주연급으로 영화 촬영 시작부터 개봉할 때까지 곽도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아왔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술자리에서도 곽도원이 맹렬히 비난을 하자 배우의 표정이 어두워졌고 이를 본 곽도원이 테이블을 엎었다는 것.

동석했던 감독 및 스태프들이 말린데다 곽도원이 사과를 해 당시 공론화가 되진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번에 개봉 될 영화 <소방관>의 촬영 현장에서도 곽도원이 스태프들과 마찰, 폭행했다는 이야기가 흘렀지만 곽도원은 이에 대해 "당시 의견 충돌로 고성이 오고 간 것은 맞지만 폭행은 없었다."라며 해명했던 바 있다.

 

하지만 이로인해 곽도원은 제작사에 "다시는 음주로 인해 물의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써서 제출할 정도로 큰 사안이었다고 한다.

 

 

인생술집에 출연했던 곽도원,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 광고는 출연료 반환, 영화는 무기한 개봉 연기 등 대세 배우에서 나락으로 떨어지나

 

큰 사고가 없는 단순 음주 운전이라 일단 다행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의 음주가 괜찮다는 의미는 아니다.

곽도원은 이번 음주로 인해 과거 미투부터 폭언 논란까지 재조명되며 힘들게 올라 온 배우의 커리어를 잃게 되는 순간에 직면했다. 이미 그가 출연한 공익 광고 2건은 모두 폐기됐으며 출연료 역시 반환해야 한다.

또한 2020년 제작 된 영화 <소방관>은 개봉도 못해보고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한다.

 

곽도원 측은 "음주 운전은 정말 죄송하다. 하지만 폭언이나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며 입장을 전했다. 이쯤되면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자숙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다시 영화계로 돌아오기는 사실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