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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무비

그녀가 죽은 밤 | 미녀 여배우를 향한 삐뚤어진 욕망

2016년 개봉작 < 그녀가 죽은 밤 >

 

 

실화라고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실화를 소재로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실화이든 아니든 내용 자체는 충격적이고 한번쯤 생각해봤을 그런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1988년생 배우 알바 리바스가 파격적으로 전신 노출 연기를 감행, 이야기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노골적으로 묘사되진 않지만 성행위 장면, 특정 부위 (가슴)가 그대로 노출되는데 여배우로서는 사실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것이다.

 

 

 

- 줄거리 -

 

병원 영안실에서 근무하는 파우는 어느 날 인기 미녀 배우 안나가 갑작스럽게 사망해 온 것을 보게 된다.

인기 배우의 시체를 본 파우는 신기한 나머지 이를 사진으로 촬영, 친구들에게 전송한다.

안나가 사망해 왔다는 말에 절친 이반과 하비가 영안실로 오게 되고...

안나의 나체를 본 이반은 그녀를 상대로 시간(시체를 상대로 한 강간)을 하자고 제의한다.

 

어차피 죽었으니 아무도 모를 것이라는 말과 함께.

이반이 만류에도 불구 먼저 안나를 강간하고 이내 파우도 안나의 아름다움에 그만 강간을 시도하게 된다.

하지만 성행위의 충격 때문인지 안나가 돌연 눈을 뜨게 되고...

하비는 안나를 어떻게든 의료진에게 데려다 주려고 하지만 시신을 상대로 강간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 한 이반은 안나를 원래대로 죽이자고 한다.

 

 

 

 

| 실화라서 더 충격적인.

 

영화는 주로 영안실에서 모든 내용을 소비한다.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고 하는데 아마 유명 여배우에 대한 건 아니고 시체 보관소에서 시신을 상대로 벌어진 일화를 각색한 것으로 보인다.

진짜이든 아니든 이 영화가 충격적이면서도 보게 되는 것은 바로 '누구나 한번쯤 그 상황이 되면'이라는 전제를 관객에게 제시하기 때문이다.

 

시신을 상대로 그런 욕정이 생겼다는 것이 말이 안되긴 하지만 실제로 상처 하나없이 깨끗한 육체로 시신이 되어 들어온 미녀의 나체라면, 그리고 아무도 없는, 또한 설령 살아난다해도 이미 사망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죽여도 되는 상황이라면...

과연 어떻게 행동할까.

 

영화는 솔직한 본능에 대해 묻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일반인들이라면 애초 영안실 자체에 못 들어갈 것 같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