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도 가습기 제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
하지만 작고 디자인적인 면만을 보다 보니 기능이 별로이거나 큰 가습 효과를 누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2~3만원대라고는 하지만 옛 말에도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고 했던가. 반품하자니 변심이고....쯧.
결국 다 갖다 버리고 가습기없이 살다 보니 마른 기침 뿐 아니라 자고 일어나면 건조함까지 느껴 가습기를 알아보게 됐다.
중요한 건 가격도 가격이지만 디자인적으로 예뻐야 하고, 조작이 간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해당 가습기를 결정했고 이어 후기를 찾아보았다.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았고 간혹 제품 불량으로 물이 샌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배송은 2.5일 정도 걸렸으며 오자마자 제품을 개봉해 물을 넣어봤다. 다행히 물은 새지 않았다.
조립이랄 것도 없이 그냥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나처럼 혼자 사는 남자들은 대부분 가습기의 필요성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설령 필요성을 느낀다 해도 젖은 수건을 널어두고 잔다거나 그저 가격만 보고 저렴한 제품을 찾을 것이다. 하지만 저렴한 제품 중에는 가습량이 떨어지거나 생각외로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 3만원 미만으로 제대로 된 가습기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습도가 1% 감소할 때마다 바이러스 세균의 증식은 7%씩 증가한다는 의학정보지 WebMD의 연구 결과가 있다.
이는 건조한 공기일수록 비말 속 세균이 가라앉지 않고 공기 중에 오래 떠도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래서 집이든 사무실이든 적정한 실내 습도 유지가 중요한 것이다.
가습기를 사용하면 세균 증식도 차단하지만 코믹힘, 코골이 등도 사라지고 가려움같은 피부 트러블, 탈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마른 기침이 사라진다. 또한 공기 순환이 빨라져 내부 온도가 올라가 난방비 절약 효과, 마루바닥의 뒤틀림 방지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처음 부속을 잘못 끼웠더니 빨간불이 들어온다. 설명서에 너무 차가운 물을 넣어도 안된다고 하여 온도가 좀 오르면 정상적인 작동이 하는 줄 알고 가만히 냅두었는데 5분이 지나도 빨간불이기에 물통을 들고 내부를 살펴봤다.
부속을 엉뚱한 곳에 끼운 것이 원인, 다시 제 자리에 넣어두고 물통을 끼우니 녹색등이 들어오며 분사가 시작된다.
겨우 하루 정도 사용했으니 아직 효과를 체감하진 못하지만 확실히 건조함을 느끼는 건 줄어들었다.
가습기는 내부 세척이 중요한만큼 귀찮다고 방치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내부 세척을 통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작동도 잘 되고 무드등까지 들어오니 침실에서 사용하기에 제격인 듯.
| 2 ~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가성비템, 추천함
생각보다 가습기의 크기가 좀 있는 편이다. 작고 아담한 아기자기한 가습기를 원한다면 비추이지만 가습기 효과만을 생각한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물통도 2리터로 상당히 크고 조립이나 물통에 물을 채워넣고 거꾸로 들어도 물이 새지 않는다.
그만큼 청소나 관리가 용이하다고 할 수 있다. 소음도 없지만 알림음도 없어 조용 조용하다.
가습기를 찾는다면 한번쯤 검색해 보는 걸 추천드린다. ^^
※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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