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Y. 제품후기

태블릿 PC | iMUZ 뮤패드 L10 LTE 64GB 구입 후기

iMUZ 라는 회사에서 판매하는 뮤패드 L10 제품을 구입해보았다.

 

 

노트북이 있지만 장기 입원 중인 친구에게 빌려줬고 무언가 또 다른 디바이스의 필요성을 느꼈다.

다시 노트북을 사기엔 비용적인 부담도 컸지만 사실 필요하긴 해도 그렇게 자주 쓰는 용도는 아니였기에 고민이 됐다.

태블릿PC가 딱 좋긴 한데 선뜻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었다.

 

브랜드와 사양을 보자면 가격이 비싸고, 그렇다고 대충 보자니 디자인이나 구성 면에서 눈길이 가지 않으니 말이다.

싸면서 괜찮은 제품이 필요했다.

외부 미팅을 나갔을 때 스마트폰으로 보거나 파일을 들고가 미팅 장소의 컴퓨터에 연결해서 보기엔 너무 번거로우니까.

대표님이 사용 중인 태블릿은 도킹 키보드에 슬림하고 딱이긴 한데 가격이 100만원도 훨씬 넘기에 무리+무리.

 

 

태블릿과 설명서, 충전기가 동봉되어 있다.

 

 

가성비 Good! iMUZ 뮤패드 L10

 

아이뮤즈라는 이름도 생소한 업체에서 뮤패드라는 게 있었나 보다. 홈페이지나 쇼핑몰에서는 약 19만원대.

여러 후기를 봐도 대략적으로 "가성비"라고 되어 있어 이틀 동안 후기들을 읽어보고 구입을 했다.

구매 가격은 17만원대. 새 제품이고 검색을 해서 가장 최저가로 구입을 한 것이다.

 

구성은 태블릿 박스와 키보드 박스 두 개가 배송된다.

포장은 꼼꼼하고 에어캡을 넣어 안전하게 배달되어 왔다. 저렴하게 주고 산 제품이라고 해서 함부로 다룰 수는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큰 마음먹고 산 건데...ㅋㅋㅋ

 

 

두께는 얇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무거운 것도 아니다. 무거우려나???

 

 

키보드와 접지는 잘 되는 편이고 인식도 잘 된다. 일부 후기에서 터치가 잘 안된다고 하던데...

뽑기 운인지는 모르나 터치 인식도 좋다. 액정에 보호 필름은 부착되어 출고되니 굳이 따로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지문 방지용은 아니니 지문 묻는게 싫다면 따로 구입해야 할 듯.

 

제품 사이트나 후기에는 완충 후 ~시간 재생 가능이라고 되어 있지만 초기에는 그렇진 않은 거 같다.

굉장히 금방 배터리가 소진되는 느낌이다. 일단 첫날에는 모두 소진되도록 냅두었다.

그리고 그날 밤 완충을 했는데 아직 써보진 않았다.

 

 

설정 중 화면, 초기 배터리는 빨리 소진된다.

 

 

| 태블릿은 어디까지나 보조용 디바이스, 많은 걸 바라지 말자

 

나는 이 패드를 화상회의, 미팅용으로 구입했다. 그래서 크게 화면 사이즈나 여러 옵션, 기능에 대해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다. 대체적인 업무는 PC로 하니까 필요없고 딱히 집이나 사무실에선 크게 활용도가 있지 않다.

아. 패드를 사고나서 침대에서 조금 더 편하게 유튜브나 드라마를 보긴 한다. TV로 보긴 좀 그렇고 간단하게 시청하기엔 딱 좋은 듯.

 

사운드도 적당하고 화면 번짐이나 깨지는 현상도 없다.

17만원대로 이만한 제품을 키보드까지 포함해 구입할 수 있다는 건 꽤나 좋은 일이다.

마지막으로 도킹 키보드 역시 터치감이나 인식이 좋다. 만족스럽다.

 

 

 

내돈내산 제품, 필요해서 구입했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 내돈내산 구입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