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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제품후기

LED등 조명 | 발코니등 설치 후기

발코니의 등을 교체하기로 했다.

 

 

메인 방 발코니를 서재로 꾸며보았다.

꾸미고나니 등이 마음에 안 들었다. 기존 등은 백열전구로 전기세도 많이 나오는 제품, 그렇다고 밝은 것도 아니다.

그래서 LED등으로 바꾸기로 했다.

가격은 6만 6천원대이지만 가입 후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5만원 초반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1구짜리는 발코니를 밝게 하는데 한계가 있어 2구짜리로 구매한 것이다. ( 전구 소켓은 26E )

 

 

 

발코니 천장등을 탈거하고 난 후

 

 

기존 등을 제거하고 나니 막상 거치할 곳이 마땅하지 않았다. 

이미 한쪽은 부식되어 떨어져 나간 상태, 한 쪽으로 고정할 경우 등기구의 하중이 한 곳으로 쏠려 떨어질 수도 있다.

양쪽으로 소켓이 있길래 칼블럭을 순간접착제로 갖다 넣었다.

30분을 놔 둔 상태에서 힘을 줘보니 칼블럭이 딸려나온다. 다시 접착제를 덧발라두었다.

고정 브라켓의 볼트 위치가 등기구 볼트 위치와 동일해 이중으로 연결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먼저 등기구 브라켓을 고정 할 지지대가 필요하다.

 

 

기존 브라켓을 먼저 고정시킨 다음 그 위로 등기구 브라켓을 덧연결할 생각이다.

등기구 무게가 대충 2kg 정도이니 어느 정도만 고정시키면 떨어질 염려는 없어보였다. 고정 브라켓을 살짝 당겨보니 단단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좀 떨어질 것 같았다.

그래도 이 정도면 쉽게 떨어질 염려는 없기에 접착제를 더 바른 후 등기구 브라켓을 볼트로 연결했다.

 

 

 

선만 절연데이프로 감은 뒤, 그대로 가져다 끼우면 된다.

 

 

불필요한 전선은 굳이 제거하기 보다는 절연 테이프로 감아 끝처리를 하고 등기구 안 쪽으로 부착해두었다.

 

 

설치 후 모습

 

 

설치 시간은 접착제 도포 포함 1시간 가량 걸렸다.

전구는 기존에 있던 26e짜리 전구를 탈착했다. 켜보니 빛이 잘 나온다.

간단해보여도 이런 셀프 설치는 늘 귀찮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