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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9월부터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보급된다.

오는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새로이 보급된다.

 

 

국토부는 오는 9월부터 기존 7자리 표기에서 1자리가 늘어난 "8자리 표기판"을 자동차 번호판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각 공공시설 및 기관의 주차장 단말기에는 새로운 번호판에 대한 인식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기존 번호판의 사용자들에게 이는 강제 사항이 아니며 희망자에 한해 교체 된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2003년까지 녹색 바탕에 지역명을 표기한 번호판을 사용해 왔으나, 지역감정 등에 이유로 2004년 1월 1일부로 지금의 번호판을 사용해왔다. 시행 초에는 단순한 숫자와 글자만으로 표기했으나 이것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행정이라는 비난이 일자, 시행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 번호판 기호와 용도 기호

  • 승용차 : 01~69
  • 승합차 : 70~79
  • 화물차 : 80~97
  • 특수차 : 98~99
  • 추가(2013년 3월 추가) : 하, 호(렌터카용) 배(택배운송용)
  • 용도기호 : 가~마, 거~저, 고~조, 구~주 (32개)

 

 

기존 번호 조합으로 등록할 수 있는 차량의 수는 약 2,200만여대. 따라서 정부는 포화 된 번호판으로 인해 기존 2자리에서 3자리로 번호의 수를 늘리고, 홀로그램을 부착하여 차량의 도난, 번호판 위조에 의한 범죄를 예방한다는 취지이다.

번호판의 개체수를 늘리면 향후 약 2억 대의 등록번호가 생성될 수 있어 통일 등에 따른 변수에도 대응이 가능해진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 번호의 의미

 

차량 번호판에 표기 된 숫자와 글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신규 번호판 디자인 도입안 / 출처: 연합뉴스

 

 

 

 

신규 번호판에는 국기모양, 국가 표기명 등이 포함되며 반사필름 재질로 제작되어 야간에도 번호판 식별이 용이해진다.

9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신규 번호판은 차량 등록자의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