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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 미성년자인 줄 몰랐다. 죄송 "서준원 혐의 인정, 롯데 퇴단결정

롯데 서준원 투수가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기소, 롯데에서 퇴출당했다.

 

 

롯데자이언츠의 기대주 서준원 투수가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한다.

서준원은 2019년 1차 지명으로 롯데 구단에 입단, 150km의 구속을 자랑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었지만 프로 데뷔 이후에는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고 한다.

사이드암 투수임에도 체중 관리를 잘 하지 못하는 등 일부에선 성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던 투수라고도 한다.

2000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지만 6살 연상의 재활 전문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여성과 결혼도 해 가정까지 꾸린 가장이기도 하다.

 

 

" 미성년자인 줄 몰랐습니다. 사실은 인정하지만 아닌 내용이 나올 경우 법적 대응하겠다. " 해명

 

서준원은 일단 상대 여성에 대해 미성년자임은 몰랐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미성년자가 아니더라도 잘못이기에 사실 그리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익명 채팅으로만 대화를 했고 만난 적은 없기에 서로 누구인지는 몰랐다는 게 서준원의 주장이다. 더 놀라운 점은 피해자에게 신고를 당해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도 아들의 돌잔치는 물론 스프링캠프까지도 참여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23일 입건 사실을 구단 측에 알리기 전까지 롯데 구단은 물론 가족들조차 서준원의 범죄 사실을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팬들의 충격보다 가족들의 충격이 더 클 듯 하다.

프로야구 선수이다 보니 그 어떤 문제에 연루가 돼도 큰일일텐데 하물며 범죄가 미성년자 성범죄라고 하니 말이다.

롯데 측은 사과문과 함께 " 검찰 기소 여부에 관계없이 퇴단조치 할 것 "이라 발표했다.

 

 

 

해당 사실을 구단은 물론 가족들조차도 몰랐었다고 한다.

 

 

| 야구에 전념했어야 할 프로야구 선수인데...

 

고교 야구 때까지는 그래도 유망주였다고 한다. 하지만 프로에 와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니 그 스트레스가 어지간히 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야구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지 않고 이상한 쪽으로 그 해소 돌파구를 찾고 말았으니 피해자도 상처를 입었을 것이고 본인은 본인 인생을 나락으로 떨어뜨렸고 가족들, 특히 아내와 어린 자녀는 무슨 죄인지...

 

미성년자였든 아니든 잘못한 행위는 분명하다.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모르겠지만 평생 반성하고 반성하며 사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