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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4월 1일 기아 vs SSG 개막전 티켓 예매 후기

4월 1일 프로야구 개막전 기아 vs SSG랜더스 경기가 있다.

 

 

 

올해 내 버킷 중 하나가 바로 야구 직관.

유니폼도 새로 구매했겠다, 날씨도 좋겠다 직관을 하기엔 딱 좋은 요즘인 듯 하다.

혼자가야 하긴 하지만 이래저래 " 개막전이니까~ "하는 말로 위안 삼으며 티켓 예매 시간을 기다렸다.

잠깐 일을 보다가 10시 50분. 서둘러 티켓링크로 접속을 했다.

 

아직 회원 가입도 안해놨구나. -_-;;;

회원 가입을 하고 5분전부터 대기를 하고 있었다. 일부러 PC 시계까지 켜놓고.

 

 

 

바로 눌렀는데....600번대로 시작.

 

 

< 예매하기 > 빨간 버튼이 뜨자마자 클릭을 했다.

사실 직관도 처음이고 예매도 처음이다 보니 내가 멍청했는지는 몰라도 나는 접속만 하면 느긋하게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나 보다.

 

처음 대기자 수는 120번. 하지만 실수로 창을 닫았고 다시 접속하니 600번대.

창을 띄워놓고 기다리니 곧 입장화면이 나타났다.

이제 됐구나 싶었는데....

 

 

 

인증을 거치면 좌석 화면이 나오지만 이미 좌석은 없었다.

 

 

| 남아있는 좌석 수는 0개....

 

입장했을 때는 분명 외야 일반석 1개가 있었는데 좌석 배치 표기가 없었다.

아마도 다른 분들이 이미 예매를 한 게 아닐까 싶다.

혼자 보러가느니 가지 않는게 나을 수도 있을 거 같고 또 실제로 개막전을 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이게 잘 된 일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말로만 들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진짜 야구 인기를 실감할 듯 하다.

와. 장난 아니다. 진짜. ㅋㅋㅋㅋ

아니 다들 얼마나 빠르다는 거야....나도 나름 빛의 속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