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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박수홍 부모 분노성 폭로, 재조명 된 박수홍 사주 화제

최근 박수홍의 부모가 박수홍에 대해 분노성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너무 장남을 감싸고 도는 건 아닌지 우려된다.

 

 

세상에 쉬운 듯 하면서도 쉽지 않은 것이 바로 가족사이다.

형제간의 불화도 어려운 문제지만 부모와 자식의 문제는 더더욱 어렵다. 세상에 자식 이기는 부모없다지만 사실 자식을 이기는 부모도 있고 부모에게 할 짓, 못할 짓을 하는 자식도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아낌없이 주는 관계이지만 때론 일방적인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연예인 가족사 중 부모의 잘못 된 생각 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다 연을 끊고 사는 연예인들도 있지만 박수홍의 경우에는 그들과는 좀 다르다. 정말 자세한 내막이야 당사자들만이 알겠지만 일단 언론에 공개 된 바에 따르면 박수홍의 경우는 가족 누군가와 연을 끊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가족 전체에 연을 끊어야만 잠잠해질 지경이기 때문이다.

 

 

 

박수홍 모친 " 손헌수 그 놈도 나쁜 놈, 정수처럼 바른 말 하는 애들 멀리하더니... " 분노

 

현재 박수홍의 친형이자 법정다툼의 당사자인 박진홍은 구속이 만료돼 구치소를 나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박진홍은 2011년부터 21년까지 약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봐오면서 약 62억의 자금을 횡령했다는 것이 박수홍 측의 입장이다.

 

박수홍 부모의 입장은 확고했다. 부친은 언론에서 " 큰 애는 너무 절약했고 작은 애는 너무 써댔다. 그게 못마땅했다. "면서 " 다예가 수홍이 재산때문에 이런 작당을 한 것 같다. "라며 거침없이 폭로전을 이어갔다. 더불어 " 여자를 참 좋아했는데 내가 아는 이름만 6명이다. 그 중에 임신한 경우도 있고 그걸 형 내외가 처리해줬다. "라고 덧붙였다.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박수홍이 연애와 담을 쌓고 살았던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 사귀다 헤어지면 외제차 같은 걸 사줬는데 수표로 주면 아무래도 좀 그러니까 큰 애가 현금으로 줬다. "라며 구체적인 내용까지 언급했다. 물론 이는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다.

 

 

 

박수홍의 절친으로 잘 알려졌던 손헌수, 윤정수

 

 

모친 역시 박수홍 부부에 대해 분노를 표시했다. 모친은 " 알다시피 내가 미우새에 출연하지 않았나. 출연료가 그래도 좀 나오더라. 그걸 차곡 차곡 모았다. 아들이 돈 준다고 쉽게 쓸 부모가 어디있나. "라며 " 남편 암 치료비 역시 그 돈으로 결제했다. 수홍이가 쓰라고 준 카드가 있는데 잘 안쓰다가 몇 번 이야기하고 사용한 적은 있다. "라며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아들이 번 돈에 빌붙어 살지는 않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더불어 박수홍의 절친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후배 손헌수에 대해서도 분노를 나타냈다. 사실 박수홍 재산에 대해 알려지게 된 계기로 손헌수가 빠질 수는 없다. 모친은 " 얘 근처에 나쁜 애들이 잔뜩 몰려있다. 손헌수도 마찬가지, 정수나 국진이처럼 바른 말 하는 애들은 죄다 멀리하고 어디서 나쁜 것들만.. "이라며 아들 박수홍이 주위 때문에 그런 것이라 언급했다.

 

윤정수는 한때 박수홍의 찐절친으로 유명했으나 최근에는 사이가 좀 소원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

엄청난 자린고비로 자수성가형 개그맨인 윤정수는 한때 사기를 당해 재산을 다 날린 바 있으나 최근 재기를 꾀하고 있는 듯 하다. 박수홍과의 결별설에 윤정수는 "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일축했다.

한편 윤정수를 아는 지인들은 하나같이 윤정수에 대해 " 늘 긍정적이고 주위에 유쾌함을 주는 사람이다. 어렵다고 주위에 민폐를 끼치거나 그런 성향의 사람이 아니다. 정도 많고 매사에 낙천적인 사람 "이라 평가했다.

 

 

 

2016년 사주를 보러 간 박수홍, 어머니와의 사주 관계가 좋지 않다고 한다.

 

 

박수홍과 모친의 사주는 좋지 않아, 다시 화제가 된 사주풀이

 

최근 박수홍 부모의 폭로에 다시 한번 과거 방송 된 박수홍의 사주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수홍은 2016년 10월 후배 손헌수와 함께 종종 사주를 보러 갔는데 당시 결혼운에 대해서는 " 40대에는 어렵고 50대에 접어들어서야 누군가와 살 수 있는 환경이 된다. "라고 했다.

박수홍은 1970년생으로 올해 54세이다. 따라서 당시에는 40대였고 김다예와 결혼한 것이 2021년이므로 사주풀이가 적중한 것이다.

 

더불어 박수홍은 " 어머니랑 저랑 잘 맞나요? "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역술인은 " 한숨이 나온다. "라고 말한 뒤 " 이게 사라질 근심이 아니다. 서로가 서로를 짠해하는데 어머니가 더 크시다. 쉽게 말해 아들이 죽고 어머니가 일어서는 사주다. "라고 풀이했다. 쉽게 말해 박수홍은 어머니를 이기려고 하지도 않고 늘 이해하려고 하는데 정작 어머니는 그걸 몰라준다는 것.

물론 해당 내용이 방송됐을 때 모친의 표정은 황당하다는 반응이었다.

 

형과의 재산권 분쟁과 부모와의 불화는 다른 문제라고 본다.

부모가 언급한대로 나름대로 부모로서 억울한 면이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박수홍이 평소 부모님을 극진히 대했고 친형에게 금전적 배신을 당했다고 해서 부모의 발언 자체를 부정하거나 왜곡해서는 안될 것이다.

다만 부모들도 장남만 걱정할 게 아니라 차남의 입장도 고려했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50세가 다되도록 결혼을 안했다는 건 개인적인 눈높이 문제만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