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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꼰대희로 최고 전성기를 맞은 김대희, 군인들 식비 내준 미담 화제

대한민국에서 노잼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김대희, 개인적으로 개그맨 시험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듯.

 

 

종종 TV를 보다 보면 " 대체 어떻게 연예인이 된 거지? "싶은 연예인들이 보이곤 한다.

아무런 끼도, 그렇다고 외모나 특출난 장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연예인으로 버젓히 TV와 영화, 각종 매체에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대한민국에서 안 웃기는 개그맨 중 TOP급을 꼽으라면 이제는 개그계 대선배로 통하는 김대희도 포함 될 것이다.

김대희는 1999년 KBS 개그맨 공채 14기로 데뷔, 동기로 잘 알려진 동료이자 절친 김준호와 단짝이지만 사실 김준호는 SBS 공채 개그맨 5기로 데뷔한 이력이 있다.

물론 데뷔 초에는 훤칠한 키와 준수한 외모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개그맨으로서는 별 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아내로는 1980년생인 지경선씨가 있으며 2006년 첫째 딸을 낳은 후 딸만 출산, 현재 세 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군인들 식사비 대납 후 조용히 식당나온 사연 알려져

 

김대희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식당에서 지인과 만나 이야기를 하던 도중 꽤 많은 수의 군인들을 보게 됐다고 한다. 이에 김대희는 군인들에게는 말하지 않고 식사비를 대신 지불하고 식당을 나왔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대희를 향한 네티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고는 하지만 김대희가 인기 개그맨이 아닌 이상 사실 누군가의 식사비를 대신 내준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식당주인 역시 " 아저씨들 수가 좀 많은데... "라며 놀랐을 정도라고 하니 꽤 큰 금액이 나왔을 듯 싶다.

 

 

 

김대희는 얼마 전 남양주 인근 식당에서 군인들의 식비를 대신 내줘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김대희의 미담은 이 뿐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자 집집마다 연락을 취해 대피할 것을 종용해 피해를 막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이런 점들로 보아 매사에 건실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을 모토로 하신 분이 아닐까 한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한 것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 누구나 했을 일 "이라며 본인의 선행을 감추려고 하지만 사실 현대사회가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사회는 아니다. 물론 관심도 없고 남에게 피해만 안 주고 살면 되지라는 인식이 퍼지긴 했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사실 그렇게 따뜻하거나 평화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이런 미담들을 널리 알려 아직은 좋게 세상을 살아가는 분들도 많음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대희는 현재 유튜브채널 '꼰대희'를 운영 중이며 구독자는 110만이 넘어 첫번째 전성기를 맞고 있다.

 

 

| 유튜브 채널 ' 꼰대희 '로 전성기 맞은 개그맨 김대희, 그가 그래도 대단하게 생각되는 건...

 

개그맨이 잘 안 웃긴다면 사실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마치 축구 선수가 축구를 잘 못하는 것, IT개발자가 코딩을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일테니 말이다.

김대희가 대단한 이유는 웃기고, 못 웃기고 때문이 아니다. 그가 솔직히 재미있는 개그맨은 아니다.

그럼에도 그를 대단하게 보는 이유는 ' 그는 개그맨으로의 자부심과 꿈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개그맨 '이기 때문이다.

여러 개그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개그맨들 중 돈 좀 벌어서 또는 초심을 잃고 다른 분야로 전향한 이들이 적지 않다. 불가피한 사정 때문에 전향한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 더 이상 개그맨이 설 자리가 없다. "는 이유로 전향한 이들이 대다수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도 김대희는 개그맨으로의 자부심과 꿈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50대가 넘은 나이에도 유튜브를 개설, 현재 1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 꼰대희 '를 책임지고 있다.

그런 점이 존경할 만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개그맨으로 살아간다는 그 뚝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