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 정보

이선균 " 실장에게 속아 마약인 줄 모르고... ", 억울함 풀릴까.

배우 이선균이 2차 소환 조사에서 사실을 고백했다.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포스팅에서 이선균이 스스로 마약에 손을 댔을 리가 없을 것이라고 한 바 있는데 역시 예상대로 이선균은 마약인 줄 모르고 투약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그럼에도 " 마약을 한 건 사실 아니냐. "라고 지적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알고 한 일과 모르고 한 일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정상참작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택적 정의가 아닌 그게 현실이고 공정함이다.

 

 

 

 

협박 사실만 공개 된 채 마약에 대해 함구했던 이유는...

 

이선균은 업소 실장에게 속아 마약을 한 사실을 밝히며 이로인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선균은 초기 마약 스캔들이 보도됐을 당시 마약 혐의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 지속적인 협박을 받았다. "라는 고소 내용은 공개한 적이 있었다. 3억원이 넘는 거액을 단순 협박으로 건넸다고 보는 건 물론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마약을 하긴 했어도 분명 어떤 꼬임수에 넘어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선균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주당이고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로 이름이 나 있었다. 소위 최고들만 손님으로 받는다는 유흥주점에 톱스타가 가는 것이야 문제될 게 없지만 그 곳에서 마약을 했다면, 그리고 협박을 받았다면 80% 이상은 마약인 줄 모르고 손을 댔다가 협박을 받는 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선균은 간이검사, 모발 검사에서도 마약 반응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결과적으로 마약인 줄 모르고 몇 차례 접한 건 맞지만 약의 정체를 안 후로는 투약하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합의금을 건넨 것은 아마도 배우로서 이미지 추락, 가족들의 걱정을 고민했던 게 아니였을까 한다.

실제로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은 이미 과거에도 동종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고 한다.

 

 

 

 

역시 내 생각대로 이선균이 마약에 스스로 손을 댈 리가 없다. 그의 억울함이 풀렸으면 좋겠다.

 

 

 

고의성이 없으니 마약사범으로 몰아가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

 

팬이라서, 이선균이라는 배우라서 그의 편을 드는 게 아니다.

어찌됐든 마약을 한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그 과정, 그리고 그 후의 행동을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이선균은 마약검사에서도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는 마약에 상습적으로 노출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실 술 기운에 술에 약을 타거나 대마초를 담배로 권유한다면 이를 제대로 분간할 수는 없다. 술에 취해서가 아니라 이미 마약이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신도 모르게 접한 마약이 잘못이라고 한다면 세상에 범죄자 만들기는 정말 쉬울 것이다.

 

만약 그가 스스로 마약을 찾았다면 개인적으로 응원은 할 수 있어도 공개적으로는 편을 들 수가 없다.

하지만 이번 경우에는 이선균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