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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이선균 마약 혐의 벗을 수 있다. 10개월간 마약 흔적 안나와...

호사가들에겐 안 좋은 이야기지만 팬들에겐 천만다행같은 이야기가 나왔다.

 

 

 

 

올 중반기는 배우 유아인의 마약 혐의가 최대 이슈였다면 후반기엔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이 최대 이슈일 것이다.

이선균은 최근 마약 성분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이는 최소 10개월 내에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선균은 올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을 통해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아왔었다.

실장으로부터 협박, 3억원이 넘는 고액을 건넨 사실을 보면 이선균이 마약을 한 사실을 입증된다.

마약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건넨 합의금이라고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약을 건넨 건 현직 의사, 이선균 " 마약인 줄은 몰랐다. 불면증 약으로 알았다. " 고백

 

지금까지 보도 된 언론 내용으로 보면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이선균에게 약을 건넨 사람은 의사라고 했다. 이를 이선균은 투약했고 업소 실장에게 협박을 받기 시작했다.

그 동안 배우로 이룬 이미지, 줄줄이 예고 된 차기작,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과 든든한 지원군인 아내 등 가족과 일하는 동료 등을 생각하면 마약 스캔들에 연루되는 건 막고 싶었을 것이다.

국내 여론은 진실보단 늘 자극적인 이슈를 갈망하니 말이다. 설령 억울한 무혐의라도 여론은 늘 부정적이고 자극적인 이슈에만 관심을 보일 뿐이다.

 

 

 

부디 고의성 없음이 입증되길 바랄 뿐이다. 여러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 어쨋든 마약을 했잖아. "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보도 된 내용대로 본다면 이선균은 마약을 한게 아니라 치료제를 투약한 것이고 그게 마약이었을 뿐이 된다. 마약임을 알고도 투약했다면 처벌을 받는 것이 맞지만 모르고 했다면 이는 억울한 누명일 뿐이다. 난 애초부터 이선균이 속아서 마약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어필한 바 있다.

그 이유는 ' 술을 좋아하는 배우 ', ' 유흥업소 ', ' 협박 '이라는 키워드 때문이었다.

이미지가 매우 중요한 직업을 가진 가정이 있는 배우에게 범죄 협박은 가장 좋은 공갈 수단일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흠집 이슈에 열광하는 국내 여건상 이선균에겐 선택지가 없었을 것이다.

진짜 했어도 욕을 먹지만 속았어도 욕을 먹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의혹 초기 이선균이 협박 사실에 대해선 언급했지만 마약 사실에 대해 함구한 이유도 바로 이것일 것이다.

부정여론이 강한 시점에 억울함을 주장해봐야 들어 줄 이는 아무도 없다. 검사 결과가 나온 후에 억울함을 이야기해야 들어주는 이들도 생기는 것이다.

 

퍼즐대로라면 일단 이선균은 무죄이고 무죄여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이선균의 주장일 뿐, 대중이 납득할 수사결과론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그래도 팬들의 입장에서는 다행스로운 이야기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