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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올바른 척 하던 유아인, 대마 권유에 협박까지 한 사실 밝혀졌다.

유아인이 대마를 권유한 것도 모자라 진술을 번복하라는 협박까지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한다. l 영화 '베테랑 '

 

 

 

 

평소 철학적인 언변을 내뱉으며 세상 올바른 척 하던 배우 유아인의 추악한 이중성이 드러났다.

유아인은 마약 혐의로 현재 대한민국 연예계에 큰 손해를 끼친 배우로 지난 21일 " 후회하고 있다. "라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에 드러난 추악한 사실에 네티즌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자신이 연기했던 영화 < 베테랑 > 조태호의 모습, 그 자체가 아닐까 싶다.

일각에서는 그때 이미 마약을 접했기 때문에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사실 캐릭터 그 자체의 인성이 아니였을까 싶다는 생각도 든다.

 

 

 

 

1월 LA에서 여럿이 대마초 흡연, " 넌 무혐의지만 내가 진술바꾸면 너도 비난받겠지? " 문자 협박

 

유아인은 지인들과 지난 1월 미국 LA에 위치한 한 숙소 내 수영장에서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한다. 이 중 헤어스타일리스트이자 유튜버로 활동하는 헤이몬이 해당 장소에 가게됐고 유아인은 " 사생활이 보장되어야 할 휴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없는 건가? "라며 불쾌해 했다고 한다. 

이는 유아인과 헤이몬이 친분이 별로 없었거나 친분이 있었어도 일적인 이유 외에는 만남이 없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뻘줌한 순간도 잠시 유아인이 대마초를 한번 권했으나 헤이몬이 거절, 이에 유아인은 지인들에게 눈치를 주기 시작했고 결국 헤이몬도 테이블 위에 놓인 대마초 하나를 피웠다고 한다.

 

사실 대마초가 담배 형태이긴 해도 처음 피워보는 사람이 피우기엔 쉽지가 않다.

굉장히 냄새와 맛이 이상하기 때문이다. 이에 유아인은 " 너도 이제 피워볼 때가 됐다. 깊게 들이마셔야 한다. "라며 친절히(?) 흡연 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지난 1월 미국 LA에서 유아인에게 대마를 권유받고 이후 협박까지 받은 유튜버 헤이몬

 

 

 

이후 마약 파문이 일었고 유아인은 마약 혐의로 구속됐지만 헤이몬은 여러 상황이 인정돼 무혐의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유아인은 지난 8월경 헤이몬에게 한 통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문자에서 유아인은 " 넌 무혐의를 받았고 사태가 진정되면 복귀하겠지만 그건 잘못 된 생각 "이라며 " 이미 얼굴이 알려진 유튜버이고 나는 너에 대해 진술하지 않았다. 내가 진짜 모른다는 사실을 잘 생각하길 바란다. "라고 했다.

 

더불어 " 기사화가 되진 않았지만 내가 진술을 바꾸면 그건 기사가 날 수 있다. 무혐의라고 복귀했는데 함께 했다는 기사가 나오면 사람들은 널 거짓말쟁이라고 할거야. "라며 헤이몬을 압박했다고 알려졌다.

유명인이 되면 얼마나 X같은 일이 많은지 잘 생각해보라는 말과 함께 " 우리가 일반인이었다면 그냥 조용히 지나갔을 작은 사건인데 이렇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라 고통스럽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

 

 

 

세상 올바른 척 다하더니 사실은 그냥 양아치였구나 싶다.

 

 

 

마약은 했어도 유아인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을텐데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된 듯

 

마약은 사실 현실 도피에 불과하다. 사람마다 느끼는 고민과 고통의 차이가 다 다르듯 유명인, 돈이 많다고 해서 인생사가 편하고 즐거운 것만은 아닐 것이다. 대체로 연예인들이 종종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인기에 대한 불안함, 미래에 대한 불투명 등 연예인들도 어쩌면 매일같이 돈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 하루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하기사 대중들의 관심 속에 모든 언행 하나 하나를 조심해야 하니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마약을 하는 것이 정당화되진 않는다.

하지만 유아인을 비난하는 사람이 있는만큼 또 그럼에도 그를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유아인에 대해 큰 실망을 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혹자들은 " 어찌됐든 헤이몬도 대마초를 피우긴 했잖아? "라고 하지만 그건 좀 다르게 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헤이몬이 유튜버이긴 하지만 유아인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사람은 아니다. 또한 헤이몬의 본업이 헤어스타일리스트이기 때문에 유아인의 비유를 거스르기는 쉽지 않았을 수도 있다. 더불어 장소도 국내가 아닌 미국이다 보니 화를 내고 집으로 돌아가기엔 분위기가 좀 애매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몇 모금 흡입했다고 처벌하는 건 지나친 면도 없지 않고 말이다. 

 

평소 유아인의 팬은 아니였지만 영화 < 베테랑 >이나 < 사도 >에서 하도 연기를 잘하기에 좋은 배우라고 생각했고 SNS에서 여러 네티즌들과 갑론을박을 펼쳐도 당당히 주장을 밝히기에 소신이 뚜렷한 줄 알았는데 그냥 양아치였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