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소식

파리 올림픽을 향한 카타르 아시안 게임 한국, 일본 중국과 같은 조 편성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홍호가 다시 한번 금빛 날개를 펼쳤다.

 

 

 

 

2024년도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로 가득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카타르 아시안 게임도 예정되어 있지만 7월부터는 프랑스 파리에서 하계 올림픽이 개최된다.

또한 2026 북중미 아시아 예선이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바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들의 선전이 기원되기도 하다.

 

이번 카타르 아시안 게임 축구가 기대되는 이유는 또 있다.

카타르 아시안 게임이 파리 올림픽행을 결정짓는 예선전 무대를 겸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와 같은 B조에 편성 된 일본, 중국 때문이다.

최근 A대표팀 뿐 아니라 U-17 대표팀도 연일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 축구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얼마 전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 - 0으로 격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한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풀타임 출장을 하는 김민재 선수의 컨디션도 걱정되고.

 

 

 

 

파리 올림픽을 향한 예선전이기도 한 카타르 아시안 게임, B조에 아시아 최강들 모여 죽음의 조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겐 안도의 한숨이 나올 법한 조 편성이다.

일단 아시아에서 최강으로 손꼽히는 한국과 일본을 피했고 조금 해볼만 하지만 자신할 수 없는 중국도 피했다.

그래도 아시아에서 볼 좀 찬다는 국가들이 모두 B조에 속해버렸기 때문이다.

축구를 즐겨보는 팬들의 입장에서는 이런 라인업이 기쁜 소식이기도 하지만 올림픽 무대에서는 보기 힘들 수 있어 아쉬운 조 편성이기도 할 듯 싶다.

 

 

 

카타르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은 일본, 중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우리나라는 B조에 편성됐고 일본, 중국, 그리고 UAE (아랍에미리트연합)이 같은 조에 속하게 됐다.

우리나라로서는 일본이 가장 복병으로 예상되며 중국, UAE는 그나마 손쉽게 물리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단 조2위로라도 8강에 오르겠다는 전략을 구축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일본은 지난 항저우 게임에서 20세의 젊은 선수들로 팀을 구축,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쉽게 말하면 올림픽, 월드컵을 대비한 최정예 팀을 미리 구축해 국제 경험을 쌓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항저우 게임에서는 우리나라에게 패배했지만 카타르와 올림픽에선 기대할만한 성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조별리그는 2024년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며 이 대회 결과가 곧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올림픽 최종 예선이기도 하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르게 되고 토너먼트전에 승리한 상위 3개국만 올림픽 본선행이 주어진다.

4위팀은 아프리카에서 올라 온 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4 파리 올림픽은 7월 26일 ~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행, 이루어질까? U-23 대표팀의 금빛 항해 기대

 

우리나라는 몇 회 본선진출 같은 타이틀에 참 진심이긴 하다. 물론 이런 타이틀도 나름 의미가 있으니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만약 U-23 대표팀이 올림픽 본선행에 안착하게 되면 세계 최초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국가(팀)으로 역사에 기록된다고 한다. 물론 몇몇만 아는 역사겠지만.

 

A조에는 개최국 카타르, 호주, 요르단, 인도네시아가 속하고 C조에는 사우디, 이라크, 태국, 타지키스탄이 D조에는 우즈벡, 베트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가 속하게 됐다.

그나저나 베트남도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본선행을 확보하려면 사령탑부터 얼른 보강해야 할텐데...

그래도 한때 박항서 감독이 맡았다고 신경이 쓰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