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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중국 축구계 " 박항서 감독 싱가포르로 가나? " 촉각

중국 언론이 박항서 감독의 향후 거취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다. 박항서 감독은 현재 휴식 중으로 알려졌다.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 아시안컵 조추첨,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중국 축구 대표팀은 분주하다.

축구 발전을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부었지만 중국 슈퍼리그의 질적 향상은 커녕 국제대회에서 연이어 패배의 쓴맛만 보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중국 현지 언론, 중국 축구팬들은 " 반성하고 현실을 자각해야 한다. " 라며 목소리를 높이지만 중국 축구는 여전히 안일한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 특히 우레이가...

 

중국은 얼마 전 산전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우리나라를 만나 0 : 3 패배를 맛봤다.

중국은 " 역시 한국의 수준은 우리와 달랐다. " 라고 인정하면서도 여전히 한국까기에 집중하기도 했다.

그런 중국 축구계가 박항서 감독의 거취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매체 " 박항서 감독이 내년에 싱가포르로 갈 수도 있다. " 전망 내세워

 

중국 매체 '소후' 는 현 니시가야 타카유키 싱가포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질되면 후임으로 박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가포르는 11월 A매치 기간을 통해 치러진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서 연패를 당했다. 우리나라에게 0 : 5로 대패한데 이어 태국에게도 1 : 3으로 지면서 현재 C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최근 베트남 축구협회가 박항서 감독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등 재부임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0%에 가깝다.

 

이미 일정 궤도 위로 올려놓았기 때문에 현재 다시 베트남 대표팀을 맡는다고 해도 지난 날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베트남보다 아직은 축구 실력이 낮은 다른 동남아 국가의 팀을 맡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박항서 감독 역시 " 조건과 기회가 맞는다면 다른 나라의 팀도 생각하고 있다. " 라고 언급했던 바 있다.

 

 

 

내년 싱가포르 감독설이 나온 박항서 감독

 

 

 

 

만약 내년에 싱가포르로 박항서 감독이 부임된다면 싱가포르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에겐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될 가능성이 높다. 싱가포르는 베트남과는 달리 국토 면적은 적지만 생활수준은 꽤 높은 국가이다.

박항서 감독으로서는 좋은 기회이자 최적의 환경을 제공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베트남보다야 싱가포르가 살기는 더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