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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에 관한 19금

1. 자위에 대한 이야기

혼자만의 시간, 자기 위로의 시간으로 불리는 자위.

 

 

 

 

대부분의 남성들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 자위를 하게 된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해당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 자위가 당연한 본능, 성장과정이지만 몇 가지의 주의할 사항은 있다는 걸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은 부모님도 알려주지 않는 자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대부분 2차성징을 겪으면서 자위를 시작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꼭 사춘기와 같은 나이가 아닌 유아 시기에도 성기를 만지는 행위를 할 수 있으며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기에도 이런 행동이 포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시기에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정서적, 심리적 불안함이거나 호기심에 의한 행동이 대부분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사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위에도 위험한 요소가 있다?

 

하지만 자위에도 위험 요소는 존재한다. 자위행위를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대개는 스스로 방식을 터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다 " 어? 너도 그렇게 해? 나도 그러는데... "라며 마치 그러한 방식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일단 가장 위험하게 바라보는 방식은 ' 영상 시청 '과 ' 압박자위 '에 있다.

자위를 할 때 많은 사람들이 소위 야동이라 불리는 영상물을 시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꽤나 위험하다고 한다.

일단 자극적이고 시각적으로 완벽(?)하게 보여지다 보니 자위의 흐름을 영상에 맞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방식을 주로 하다 보면 중독은 물론 성기능에도 매우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직접적 행위에 대한 위험성인데 바로 압박자위이다.

압박자위는 성기를 단단한 물체, 벽면, 손 등으로 압박을 해서 하는 자위 형태를 뜻한다. 이런 경우 쾌감이 증폭되어 이런 방식으로 자위를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자칫 성기 내부의 모세혈관이 터져 성기능을 상실하거나 성기가 심하게 한쪽으로 휘어질 수도 있다.

 

 

 

 

어느 날부터 아들의 방에서 다량의 휴지가 발견된다면 100% 이다.

 

 

 

 

부모님들은 사춘기가 시작 된 자녀의 방문을 함부로 열어선 안된다

 

자위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며 본능에 의한 행위이므로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경우 자녀의 성장징후에 대해 크게 걱정을 하고 마치 대단한 일이 발생한 것인양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 이는 매우 안 좋은 행동이다. 자녀가 성(性)에 대해 부끄럽게 여기거나 수치감을 느끼게 되면 움츠러들게 되고 더 이상 이에 대해 외부에 도움이나 정보 공유 등을 차단하게 된다. 이는 잘못 된 이성관, 연애관이 성립될 수 있어 좋지 않다.

 

간혹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방문을 벌컥 벌컥 열거나 노크를 하더라도 곧바로 문을 여는 등의 행동을 하는데 잘못 된 것이다. 사춘기가 되면 자연히 자신만의 공간, 안정적인 공간을 찾게 되는 것은 모든 동물들의 본능이다.

따라서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의 영역은 존중해야 한다. 만약 아들의 방에서 다량의 휴지가 나오거나 휴지 사용량이 평소보다 많아졌다면 100% 자녀의 사춘기가 온 것이다.

 

 

 

 

자위는 체력소모가 상당한 운동행위이다.

 

 

 

 

체력소모가 상당한, 그렇다고 다이어트 운동으로는 안돼

 

자위도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이다. 1회에 소비되는 체력은 100m를 전력질주한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다만 근육의 피로도보다는 신경계 활동으로 인한 뇌의 피로도가 더 크다고 하니 하루 2회 이상의 자위는 좋지 않다고 권고하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 하루에 두 번은 꼭 해라. " 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신경계 활동이 원활해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자위를 하는 동안 뇌 속에서 벌어지는 상상 때문이다.

대개 이성적으로 자아가 확실히 덜 발달 된 청소년 시기에는 연예인, 짝사랑하는 이성 등 다양한 대상들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 상상대로만 됐다면 이미 자녀의 수가 엄청났을텐.... -_-a )

따라서 괜히 다이어트 대용으로 삼는다고 자주하면 안된다. 효과도 없고 건강만 해칠 뿐이다.

 

 

 

 

자위 행위는 전립선암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정기적인 배출을 해야 건강하다는 뜻이다.

 

 

 

 

| 정기적인 자위행위, 전립선암 발병률 낮춰준다

 

남성은 여성과는 달리 정액을 정기적으로 외부로 분출해주어야 신체리듬이 원만해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자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성기 끝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는 몽정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몽정이 시작됐다는 것은 정자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에 여러 번 자위를 하는 건 좋지 않다. 다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의 자위를 한 남성들의 경우 전립선암 발병률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전립선암은 남성에게만 생기는데 전립선은 정자의 생존을 돕는 전립선액이라는 걸 생산한다. 여기에 암이 발생되는 것인데 최근 우리나라도 서구적 생활습관,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전립선암이 발생되면 대부분 다른 부위로 전이가 된다는 점이다. 

 

연구팀을 이끈 그레이험 교수는 " 20대 ~ 50대 사이에 사정횟수가 많은 남성들에게서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주에 5회 이상 사정하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발병률이 1/3 수준이다. "라고 밝혔다.

이는 여성들의 유방암을 연구하는 실험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 유방암과 모유 수유간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즉, 체내에 있는 발암물질 성분을 체외로 베출해 암의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도 하루에 너무 자주 하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