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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분노조절장애 대한민국, "살려달라"외침에 달려 온 이웃

대한민국이 분노조절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 이미지 : MBC

 

 

| 경남 창원에서 만나주지 않는다며 흉기 휘두른 60대. 달려 온 이웃이 살렸다

 

경남 창원에서 새벽에 벌어진 일이다. 다급하게 살려달라는 외침에 달려간 남자는 뜻밖의 장면을 목격했다.

한 남성이 여성에게 흉기를 꺼내 휘두르고 있었던 것. 이미 여성은 수 차례 흉기에 찔린 상태였고 목격 남성은 그만하라며 제지했지만 가해 남성은 멈추지 않았다.

 

도주하는 남성을 추격 끝에 출동한 경찰과 제압한 남성은 바로 피해여성의 이웃인 경찰행정관.

다행히 피해 여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하며, 가해 남성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 조사 중에 있다.

 


 

점점 사회가 더 미쳐가고 있는 듯 하다. 개인의 사생활, 삶이 소중하다는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임도 알아야 한다. 피해받지 않을 권리만 내세우다 보니 크고 작은 다툼이 벌어진다.

작은 다툼에도 서슴없이 흉기를 꺼내고 휘두른다.

 

이별 통보에 화가 난다고 사랑했던 연인을 때리거나 죽이고, 마음을 받아 주지 않는다고,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사람을 쉽게 죽이려고 한다. 그 원인은 단 하나 "날 무시했기 때문"이다.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시대에서 자기의 권리,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