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는 축구협회와 홍명보 감독 내정을 두고 지독한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다. 물론 잘못된 일은 바로 잡아야 하고 개선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입장도 이해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야 하고 그것이 곧 그들의 생계를 이어갈 수 있는 교두보로 작용할테니 말이다. 훈수는 누구나 둘 수 있지만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 그러한 비난은 삼가해야 하는 이유이다.
11월 14일 PM 11:00, 쿠웨이트와 경기 앞둔 대한민국
현재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여전히 중요한 경기이다. 더군다나 내일 경기 이후에는 한동안 월드컵 지역예선이 없기 때문에 축구팬들로서는 아쉬운 경기일 것이다. ( 쿠웨이트와 2차전은 2025년 6월에 있다. )
홍명보 감독은 현지 기자회견에서 " 중요한 것은 승리이다. "라는 각오를 다졌다.
아무래도 국내 팬들로서는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사뭇 궁금할 듯 하다.
최근 부상으로 소속팀에서도 원활히 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여러 구설들이 오갔던만큼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많은 관심들이 있을 것이다. 일단 손흥민은 현재 컨디션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쿠웨이트 1차전에는 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한다.
다만 홍명보 감독은 " 부상으로 인한 문제는 없다. 다만 출전 여부는 전체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결정할 것 "이라 설명했다.
아무래도 현재까지는 손흥민이 국가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예선에서 무리하게 출전, 부상을 당할 이유는 없다. 따라서 당일 컨디션 및 경기 내용에 따라 출전 여부와 플레이 타임을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는 낮춰야,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생각해야 할 때
손흥민은 현재 30대 초반으로 이제 노장 축에 속한다. 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봐야 한다. 노장들이 대거 참가했던 2002년과는 다르다. 당시에는 히딩크 감독의 전술과 강도높은 체력 훈련을 통해 노장들이 활약할 수 있는 기본 환경을 충분히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따라서 이제 대표팀은 손흥민에 의존하기 보다는 이강인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플레이어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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