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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삼성 9월 6일 갤럭시폴드 세계최초 한국 첫 출시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5G'가 9월 6일 출시된다.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때문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세계 최초의 폴더블폰 (접히는)을 내놓겠다는 자부심의 시작은 중국 제조업체 화웨이였다. 하지만 화웨이가 출시를 미룸으로써 삼성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게 된 것이다.

 

삼성은 출시 하루 전인 5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가졌다.

기자들은 일단 "기존 결함 문제나 과거 모델보다는 접지되는 부분이 더 견고해지는 등 내구성과 기능이 강화됐다."는 반응이다. 

 

 

생각보다 신기하다. / 이미지 : 삼성전자

 

 

| 두께 최대 17.1mm / 가로 길이 62.8mm / 중량 276g , 내구성 강화를 위한 노력

 

접히면 디스플레이 화면 비율은 21:9로 한 손으로 통화나 문자 입력이 가능해진다. 중량은 기존 공개보다 13g정도 늘었지만 이는 내구성 강화를 위해 뒷면에 금속층을 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디스플레이 양면에는 자석이 탑재돼 닫힐 때, "철컥"하는 느낌이 들지만 옛 모델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다는 후문이다.

우측 옆면 중간부에 지문인식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폴드를 펼칠 때 손쉽게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슬림하면서도 견고해보인다.

 

무엇보다 커버에서 보던 것을 펼쳐서 내부 디스플레이로 시청할 때 끊김없이 볼 수 있도록 '앱 연속성'(App Continuity)이 적용된데다 펼친 화면에서도 중요성에 따라 크기 조절이 가능한 화면 3개를 띄울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7개의 팝업창을 생성할 수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접히는 부분 '힌지'의 경우 정교한 이중 구조로 신접착기술을 적용하여 1일 100회씩, 5년간 200,000회씩 반복적으로 접었다 펴도 제품이 변형되지 않는다고 한다. ( 삼성이 특히 이 부분에 많은 관심과 테스트를 했다고 한다. )

 

 

|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어 "충격이나 방수에는 아직 취약"

 

삼성은 갤럭시폴드의 기기 보호를 위해 힌지 상단과 하단에 보호 캡을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후면에 메탈 층을 추가로 넣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방수 기능은 되지 않는다고 한다. ( 생활 방수 정도도 안되려나... )

또한 1.5미터 ( 일반적인 책상 높이임 ) 낙하 시험을 거쳤지만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외부 충격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한다.

 

갤럭시폴드는 후면에 1천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듀얼 조리개를 지원하는 1천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천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카메라를 살펴보는 모습 / 이미지 : 삼성전자

 

 

출시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출시되는데 9월 6일이라고 한다.

갤럭시 폴드5G는 첫 생산 물량이 소량인데다 출고가가 239만 8천원이라고 한다. 디스플레이가 2개인데다 카메라가 여러 방면에 장착되어 그런가 가격도 2배를 뛰어넘는다. 또 한동안 도둑놈들(?) 많게 생겼다. 

 

현재 이동통신사 3사가 확보한 물량은 약 400대. 오늘 사전접수를 시작한 SKT와 KT는 접수 30분만에 완판됐다고 한다.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생각보다 안 팔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단하다.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