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미국 야구계를 주름잡았다던 180km 강속구의 사나이 '스티브 댈코우스키'가 지난 20일 미국의 모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비록 꿈의 무대라는 메이저리그에는 등단하지 못했지만 그를 기억하는 여러 야구계 인사들은 모두 그의 엄청난 강속구를 뚜렷히 기억하고 있었다.
물론 그의 강속구가 어떤 기록이나 실제로 입증 된 건 없다고 한다. 당시에는 스피드건이 개발되기 전이었기 때문.
엄청난 강속구를 던졌지만 제구력이 최악인 댈코우스키는 메이저리그에 올라설 수 없었다고.
하지만 당시 미국 언론에서 그의 이름과 강속구가 거론 된 것은 사실인 것으로 보아 당시로서는 굉장히 빠른 강속구를 던졌던 건 사실인 듯 하다.
| 의학계 "인간이 최대로 던질 수 있는 한계는 161km 전후"
의학계에서는 인간이 최대로 던질 수 있는 시속의 한계를 161km 정도로 보고 있다. 그 이상일 경우 팔과 손목 등의 인대가 견딜 수 없다는 게 그 이유이다. 따라서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파이어볼러들은 항상 부상의 가능성과 두려움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1966년~1993년까지 27시즌을 뛴 메이저리그의 전설 '놀런 라이언'은 1974년 162km의 강속구를 던져 기네스북 등재와 강속구의 대명사로 기억 된 전설의 선수이다. 그리고 아돌러스 채프먼은 무려 170km를 던져 모든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가 기네스북에 인정됐는지는 모르겠지만 MLB가 이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현존하는 가장 빠른 공을 던진 사나이로 화자되고 있다.
우리 나라에도 강속구를 주무기로 하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 물론 160km를 꾸준히 던지는 건 아니지만 오승환 선수는 150km대의 공을 자유롭게 던지며 타자들을 공격하는 것으로 유명하고 엄정욱 선수가 158km 이상을 던지며 강속 투수로 인정받았었다. IMF시절 미국 메이저리그로 건너가 한국인 최초의 메이거리거가 된 박찬호는 160.9km를 던져 전 국민에게 희망을 선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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