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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AIDS 감염 억제제 개발 성공, 그러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인류가 낳은 가장 무서운 질병 AIDS

 

"걸리면 죽는다."는 의미로 공포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AIDS ( 후천성 면역 결핍증,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

암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으로 1980년대만 하더라도 AIDS는 "더럽고 추잡한 성행위를 한 사람만 걸리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래서 가족이나 지인 중 AIDS 환자가 있으면 쉬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이는 결국 AIDS의 확산을 초래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지금이야 그나마 의학의 발달과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져 과거보단 덜하지만 아직도 AIDS는 우리에게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며, 혹 감염보균자를 만나게 되면 신체 접촉, 대화 등을 꺼리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 이렇게는 감염이 잘 되지 않음에도 말이다. )

 

예전에 모 지역에서 의학관련 협회가 "동성애는 에이즈 창궐을..."이라는 문구가 명시 된 현수막을 내걸었다가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일부에서는 몰지각한 발상이나 논리라고 주장했지만 엄밀히 말하면 아주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AIDS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장 큰 감염 경로가 바로 성관계인데, 이 중 가장 흔한 경우가 항문성교라고 한다.

( 본 포스팅은 인터넷 등에서 관련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한 것으로 정확한 과학적 근거는 아닐 수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

 

 

 

성관계를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체위가 바로 항문성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O대형병원에서 한때 AIDS 감염자들을 진료했던 △의사의 말에 의하면 이는 굉장히 위험한 것이라 조언한다. 특히 남성 대 남성의 경우는 항문에 성교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경우 AIDS에 감염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TIP. 더불어 꼭 AIDS가 아니더라도 이 항문성교는 굉장히 위험하다. 서양인과는 달리 동양인은 성기의 길이가 짧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길이를 떠나서라도 휘어지지 않는 성기의 특성상 여성의 항문에 삽입할 경우 대장이 찢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따라서 항문성교는 쾌락을 떠나서, 호기심을 떠나서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한다. ( 만약 하게 된다면 꼭 콘돔을 착용하시길. )


AIDS에 걸리면 무서운 것은 흉측하게 변하거나 갑자기 신체가 이상해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인간의 면역 체계와 면역기능이 사라지게 되어 질병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칫 감기만 걸려도 사망에 이를 수 있게 되는 질병이 바로 AIDS인 것이고 그래서 무서운 질병이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 십년간 인류를 괴롭히고 공포로 몰아 넣었던 AIDS에 대한 치료제가 영국에서 개발되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가장 확신적인 치료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굳이 따지면 억제제이다. )

다만 이것은 AIDS를 일으키는 HIV 를 박멸해주는 것이 아니라 감염을 막아주는 것으로 AIDS의 온전한 치료제라 보기에는 어렵다.

 

영국 런던대 등 다국적 연구원들이 모인 연구팀은 지난 2일 의학전문지 랜싯에 논문을 발표했는데, HIV감염자들을 대상으로 억제치료를 한 결과 파트너 남성 1000명 중 감염자는 0명이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치료 연구를 8년이나 지속했다고 부연했다.

물론 소수의 인원이 감염되기는 했지만 이는 억제 치료를 받은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치료제는 항레트로 바이러스이며 현재 전 세계 약 4,000만 명의 감염자 중 이 치료를 받은 사람은 2,170만 명이라고 한다.

비록 원인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치료제는 아니지만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고 억제제를 개발한만큼 곧 바이러스를 박멸할 수 있는 완전 치료제도 개발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P.S :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예방이다. 무분별한 성행위나 잘못 된 쾌락을 쫓는 행위는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