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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이근 대위, 빚투에 이어 인성 논란까지...왜 이러나?

가짜 사나이로 예능 대세남이 된 이근 대위

 

 

" 인성 문제 있어 "라는 말을 유행시킨 남자.

군사전술 및 보안 컨설팅 전문 회사인 MUSAT의 전무 이사 출신으로 버지니아 군사대학을 나와 UDT와 SEAL에서도 복부한 이력이 있는 군인 출긴의 방송인 이근 대위.

예능프로그램 <가짜 사나이 1기>에서 교육 대장을 맡아 출연, 여러 유행어를 유행시키며 상남자 중 상남자로 예능 대세남까지 된 그가 최근 인성과 빚투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근 대위의 인기 탓일까? 최근 빚투와 인성 논란에 휩싸인 이근 대위

 

 

이근 대위는 최근 MUSAT의 전무 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사직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근 대위의 개인적인 안보, 그리고 늘어난 개인 활동으로 인해 회사 업무에 소흘할 수 밖에 없는 등의 사유를 들었다.

다만 시간과 여건만 허락된다면 언제든 MUSAT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여지는 남겨두었다.

하지만 그런 그가 빚투 논란에 빠지면서 이근 대위의 향후 행보에도 적신호가 켜진 듯 하다.

 

 

 

| 채무 관계인 A씨 "왜 돈 안 갚고 다른 소리를 해?", 이근 대위 "빚은 진작에 다 변제...오해가 있었다."

 

최근 롯데리아 군대리아 CF 광고까지 출연한 이근 대위가 빚투 논란에 빠졌다.

A라고 밝힌 익명의 관계자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경 200만원 정도를 빌려놓고 아직까지 갚지 않은 사람이 있다."라며 이근 대위를 저격했다. A씨는 이후 이근 대위가 차일피일 변제를 미루더니 연락조차 두절됐다라고 밝혔다. 예능 대세남의 빚투 논란은 빠르게 전파됐고 일부에서는 MUSAT 이사직에 있는 사람이 겨우 200만원을 갚지 않겠냐며 해당 논란을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A씨가 제시한 재판 관련 내용들 / A씨 SNS 내용 중

 

 

이에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시 200만원 이하의 금액을 빌린 적이 있었다."라며 해당 채무 사실을 인정했고 더불어 "하지만 빠르게 변제했다."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근 대위는 "150만원 정도인가는 현금으로 지불했고 나머지 금액은 장비와 교육비 등으로 전환해 변제했다."라며 빚투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또한 그런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법에 대해 잘 몰랐고 또 당시 해외에 체류 중이라 해당 사실에 대해 잘 알 수도 없었다. 알았으면 즉각 대응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그의 여권 내용을 보면 해당 사실이 불거진 시점과 출국 시점이 다르다는 게 밝혀지며 이근 대위 주장이 거짓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A씨가 제시한 내용을 보면 송달 당사자가 본인으로 되어 있는 등 이근 대위가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 역시 거짓이라 보일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 이근 대위는 이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가짜사나이 출연자 가브리엘이 이근대위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 가짜가나이 방영 분, 가브리엘 인터뷰

 

 

| " 너도 인성 문제있어 " 가브리엘, 이근대위 인성 저격

 

빚투 문제만 해도 시끄러울 판에 인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식의 논란도 함께 일었다. 제보자는 가짜사나이 실제 출연자였던 가브리엘로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근 대위가 자신의 인기를 위해 우리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라며 이근 대위를 비난했다. 가브리엘은 "그가 방송에서 나에 대해 혹평을 했는데, 그는 내게 한번도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없었다."라며 이근 대위가 본인의 인기와 컨셉을 위해 여러 사람을 발판으로 삼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나와 친구도 아니고 사적인 연락을 하는 사이도 아닌데, 왜 자꾸 방송에서 나를 언급하는지 이해못하겠다. 남자로서 허세를 부리는 것 같다. 마음에 안든다."라며 불쾌감도 드러냈다.

가브리엘은 해당 발언에 대해 "논란이 돼도 문제없다. 나는 곧 한국을 떠날 것이다. 한국 유튜브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역겹다."라며 노골적인 감정을 여지없이 표출했다. 

 

가브리엘의 말을 보자면 이근 대위가 방송에서 인기나 관심을 끌기 위해 노골적으로 악의적인 평가나 대사 등을 했다는 말이 되는데, 이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것과 받아들이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뭐라 단정할 수는 없을 듯 하다.

다만 가브리엘이 저 정도로 악담을 퍼붓는 걸 본다면 아마도 이근대위나 방송 제작진의 어떤 제도적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 최근 재미나 방송을 위해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조작하는 행태가 빈번한데 이는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이근 대위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해당 논란에 대새 적극 해명했지만... / 이근대위 유튜브 채널

 

 

이제 겨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때 불거진 인성과 빚투 논란.

과연 이근 대위는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사뭇 궁금해지기는 하다. 이근 대위는 1984년생으로 4세 무렵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일반 여성과 결혼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