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광복 74주년의 대한민국, 친일청산의 현 주소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은 서울의 모습 지금은 이런 단어를 잘 안 쓰지만, 아마 1980년대생들까지는 들어 본 적이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이조시대(李朝時代)라는 단어를 말이다. 과거로부터 한국의 도예 기술은 세계 최고였고 특히 고려청자와 조선 백자가 유명했는데 그 기술은 지금 대가 끊겨 그 어떤 한국인도 그와 같은 도자기를 제작할 수 없다고 한다. ( 일부 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도공들의 후예만이 기록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 아무튼 예전에는 조선백자를 이조백자라고도 불렀는데 여기서 '이조'란 - 이씨 왕조의 조선 -를 말한다. 즉, 이조시대라고 하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한 시점부터 일제에 나라를 찬탈당한 시대까지의 시기, 즉 조선 왕조를 말하는 것인데 이 이조라는 단어는 일제가 조선.. 더보기 일드 | 화려한 일족, 지금봐도 굉장한 일드 1960년대 일본 준재벌가 "만표가" 일드 . 재미 여부에 대해서 호불호같은 의견은 갈리지만, 반드시 꼭 한번은 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드라마이다. 주인공 만표 텟페이 역에는 일본 남자 배우의 꽃이라는 기무라 타쿠야상이 맡았다. 2007년 작품이라 지금의 화질이나 그런 맛은 없지만 마치 대장금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더불어 재현해놓은 당시의 일본 거리도 꽤나 인상적이었다. 경제태동기의 일본과 그에 맞서 갈등을 빚는 아버지와 아들, 아니 아들과 아들의 대립이라 해야 하나? 아무튼 재벌가는 참 가족간에도 비밀과 알력 다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게 못마땅하지만, 없는 서민 집안에서도 형제간에 다툼이 비일비재한데 하물며 재벌가라면 말 다했겠지. 줄거리 | 내가 본 8화까지의 내용 60년대. 일본은 잿더미가 된.. 더보기 말모이 | 세종대왕과 더불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는 관객 동원 약 2,855,984 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 도달에는 실패한, 즉. 흥행하지 못한 영화이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다 할 코믹, ( 어쩌면 유해진이란 배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 적인 요소는 없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는 없었을 정도로 영화는 진지하면서도 재미있었다. 말을 모은다는 의미의 는 실제 194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당시를 배경으로 조선어학회를 소재로 하였다. 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다수 허구의 인물이지만 몇몇 인물들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알려졌다. 윤계상씨가 맡은 문당책방 대표 류정환 선생은 실제 조선어학회 대표였던 이극로 선생을 모델로 했다. 일제에 검거되어 옥중에서 해방을 맞아 8월 17일 석방되었고 1947년 조선말 큰사전이 나오는데 결정적.. 더보기 PMC 더벙커 | 기대 이하의 졸작, 150만을 넘겼다는 건 기적 PMC, Private Military Company의 약자로 "국적과 명예 따위없이 전쟁을 비지니스로 생각하는 군사기업"이다. 이 군사기업의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는 CIA가 의뢰한 거액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지하 30미터 벙커로 침투했다.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처음부터 차질이 생기고 만다. 목표가 북한 고위 장군이 아닌 킹이으로 바뀐 것. 아시아 최고의 현상수배자 '킹'. '킹'만 검거하면 그들은 더 이상 이 무의미하고 두려운 용병 생활을 그만둬도 되는 상황. 에이헵은 킹을 사로잡기로 결정한다. 순식간에 북측 병사들을 무력화 시키고 킹을 확보했지만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에이헵. 중국 PMC기업의 철저한 함정이었던 것. 블랙리저드팀은 막강한 병력과 화력 앞에 대응했지만 하나 둘 전.. 더보기 한드 | JTBC 법정드라마 '리갈하이', 기본 맛도 못 살린 드라마? 일드 원작을 리메이크한 JTBC드라마 '리갈하이', 오른쪽은 일본 원작 리갈하이 2012년 일본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던 법정 코믹 드라마 '리갈하이'가 한국판으로 새로이 방영되었다. JTBC에서 지난 8일부터 주말 드라마로 방영을 시작한 리갈하이는 방영 초 큰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원작 자체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탓이다. 주인공 코미카도 역에는 진구가, 일본 원작 마즈유미 격에는 서은수가 맟게 되었다. 사실 리메이크판이기는 해도 꽤나 부담이 가는 배역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한다. 코미카도 역을 열연했던 일본 배우 사카이 마코토가 워낙 뛰어나게 연기를 했던 탓에 진구가 느끼는 부담은 더욱 클 것. 서은수 역시 아라카키 유이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관건. 하지만 이미 2회까지.. 더보기 한드 | 넷플릭스 '킹덤', 기대되는 한국형 좀비 드라마 Netflix에서 몰고 온 새 바람 '킹덤' / 출처 : Netflix 요즘 뜨고 있는 드라마, 다들 "너 그거 봤어?"하는 드라마라고 한다면 넷플릭스의 을 말할 것이다. 은 현재 시즌1이 방영되었고 시즌1은 총 6편으로 되어 있다. 현재 시즌2까지만 제작된다고 한다. 아직은 워킹데드나 그런 해외 드라마처럼 시즌 1당 수십 편씩 제공되고 그러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은 류승룡, 주지훈, 배두나 같은 스타급 연기자들과 회당 20억에 달하는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다. 의 시대적 배경은 조선 시대. 그리고 역병에 의한 시체들이 경상도 지역을 초토화 시키고 있었다. 이미 조씨 집안의 세력권이 된 조정, 아버지지만 만나볼 수 없는 임금...그리고 씌여진 역모의 굴레. 세자 "창"은 그 모든 과정의 정점에 서 있는 .. 더보기 내안의그놈 | 뻔한 체인지형 영화,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는 극장가의 횡재 영화 은 2019년 첫 한국 흥행작이 되었다. 총 제작비 45억원으로 어찌보면 저렴한 제작비의 영화지만 관객 동원 150만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돌파, 19년 첫 흥행작이라는 타이틀을 기록하게 됐다. 사실 이렇다 할 기대작이 없는 초반이라 그 수혜를 톡톡히 본 게 아닐까 싶다. 코미디 영화지만 은 이렇다 할 코믹적인 요소도, 시나리오도 좀 부족한 느낌이 있으니 말이다. 뻔한 체인지형 장르, 결과도 예측 가능한 내용까지. 만약 다른 기대작들이 1~2개만 더 있었다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웠을 지도 모를 일이다. - 영화 내용 - 영화의 주인공인 동현과 현정은 학교에서도 알아주는 왕따들이다. 동현은 뚱뚱한 체형과 자신감없는 행동 때문에 일진들의 주 놀이감이 되었다. 현정은 외모는 예쁘지만 늘 일진 여고생들.. 더보기 일드 | 'PRICELESS~있을 리 없잖아, 그런 거!', 황당하지만 괜찮은 드라마 PRICELESS~있을 리 없잖아, 그런 거! - 후지TV/ / 일본드라마 / 월 / 10부작 2012.10.22~12.24 내가 소장하고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간혹 심심하거나 기운이 다운됐을 때 다시보는 드라마. 인간미가 있으면서도 현실적인 느낌을 그대로 잘 넣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따지고 보면 주인공 '긴다이치' ( 기무라 타쿠야 )는 위기 의식이 없는 세상 마음 편한 사람이다. 위기는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천하태평스러운 마인드의 소유자이다. 좋게 본다면 여유와 자신감이 있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배가 덜 고파서 그러는.... 긴다이치는 일본의 대기업 미라클 보온병 회사의 기획개발부 과장. 독신으로 고급 맨션에 살며 저축보다는 자기 삶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는 남자. 그러면서도 언.. 더보기 이전 1 ··· 284 285 286 287 28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