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얼마나 중요할까.
많은 분들이 "돈이 전부가 아니야.", "돈보다 더 중요한 게 많다."라고들 교과서적인 내용을 떠들고 있지만 막상 세상을 살아보면 돈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가족도 이제는 이익적으로 계산하는데 친구, 지인들은 오죽하겠는가. 이익이 되면 화기애애하지만 손해가 되면 아무리 피를 나눈 가족이라도 다투는 사회에서 과연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 본인의 건강 외에는 없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이 그렇게 만드는 게 아니라 본인들 스스로가 그렇게 만들어 가고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동방예의지국, 정이 살아있는 나라? 국뽕같은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현실을 봐야 한다.
사망보험금 노린 10대들, "거기가면 선물있어."라고 유인한 뒤 여자친구 살해 시도
사귄 지 50일 기념 여행이라고 했다. 이젠 연인이 "우리 00일 기념 여행가자."그러면 "왜?"라고 물어봐야 할 시대가 된 것 같다. 아무리 돈이 중요하다고 해도 사람을 쉽게 해할 생각을 한다는 게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쉬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
고교 동창이라는 이들 A~C. 보험설계사 일을 하는 A는 지난 9일 전남 화순의 O펜션에서 여자친구 D양을 "~가면 선물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교제 50일 기념 여행을 온 터라 D양은 남자친구 A의 말을 믿고 혼자 으슥한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하지만 해당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던 건 남자친구의 깜짝 선물이 아닌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B,C였다.
D양을 흉기로 찌르려고 하는 B,C. 수 차례 흉기에 찔리고 목까지 졸인 D양은 가까스로 탈출,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인근에서 D양의 비명을 들은 사람들이 신고를 하며 다가왔고 B,C는 도주했다.
하지만 이들은 곧 경찰에 의해 모두 검거됐다.
이들이 밝힌 범행동기는 외제차 유지비와 유흥비 마련. 경제적 능력도 없는 것들이 주제도 모르고 외제차 좋은 건 알아서 운전하고 싶어 자신들의 인생을 내던진 사건이라고 본다.
더 황당한 건 죽이려는 사람이 D양만이 아니였다는 점, 공범까지 살해하려한 이들의 무서운 계획
아무리 막 나가는 10대라지만 이들의 무서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사실 D양에게 범행을 시도하기 전 공범이던 친구를 살해하려고 했던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그것도 두 차례나.
하지만 그 계획이 실행 직전 각각 공범1,2의 귀에 들어갔고 1,2는 잠적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한다.
두 차례나 범행직전 발각됐다는 건 아마도 핵심 주범들 내에 누군가 그나마 일말의 양심이 살아있는 놈이 있다는 말이다. 원래 모든 큰 그림은 내부자에 의해 공개되기 때문이다.
돈 걱정에 살해계획까지 세운 이들, 걱정하지 않도록 그냥 바로 사형시키는 건 어떨까
대개 강도살인, 성범죄 살인의 경우에는 모두 금전적 원인이 포함되어 있다.
돈을 갈취할 목적으로 범행이 시작됐지만 막상 돈만 뺏기엔 아쉬워서 성범죄나 기타 범죄가 가중되는 것인데 이들 역시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려고 한 것이다.
대부분 사형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같은 인간이 죽음을 선고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형제 폐지에 대한 논리는 하나에 불과하지만 사형제 찬성에 대한 논리는 적어도 몇 가지는 될 것이다.
돈때문에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제 돈 걱정 하지 않도록 국가가 나서서 바로 사형시켜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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