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민주주의의 지팡이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이다.
따라서 경찰은 절대적인 선일 것 같은 이미지와 강인한 슈퍼맨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일선 지구대에서도 여성 경찰, 즉 여경들을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여성들을 향한 범죄가 급증하고 여성 인권에 대한 차우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제 공익을 목적으로 한 공무집행일지라도 여성의 신체를 직접 접촉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좋은 현상이지만 일반적인 업무보다는 특수한 업무가 많은 경찰 조직에서 이러한 사회 의식이 반드시 좋게 작용되는 것만은 아니다. 실제로 여경에 대한 논란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번 '층간소음 흉기난동'으로 인해 또 다시 불거진 여경무용론.
무조건 아니라고, 여성의 신체적 특성을 좀 고려해야 한다는 정신 나간 주장과 논리 대신 왜 자꾸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고 본다.
드라마처럼 범인 제압..거의 드문 여경들, 활발한 건 SNS 활동 뿐?
드라마에서는 흉악범들도 당당하게 1 : 1로 제압하지만 실제에서 그런 이야기는 좀처럼 보기 어렵다. 일단 일선 현장 근무를 기피하고 대부분 사무직을 선호한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경찰 내부에서도 이러한 여경들의 행태를 공개하는 글들이 많았다. 똑같은 경찰임에도 힘들고 험한 현장에는 남경들 위주로 보내지고 여경들은 따뜻한 공간에서 SNS나 하고 있다거나 남경들은 현장업무 나가느라 승진시험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여경들은 승진시험 준비에 매진할 수 있다는 글도 있었다.
난동자를 제압못해 오또케만 연발하다 "오또케"라는 말이 유행이 될 정도였다. 또한 여성 범죄자에게 역으로 제압당한 여경 이야기, 이번처럼 난동자를 보고도 대처는 커녕 소리지르며 경찰이 경찰을 부르러 가는 모습은 사실 남여의 성별을 떠나 "진짜 경찰이 맞는지"에 대해 생각해봐야 할 수준까지 온 셈이다.
점퍼벗어 준 사진 때문에 표창을 받고 승진을 하는 등 여경들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었다.
또한 남경들의 잘못은 크게 보도되면서 여경에 대한 잘못은 상대적으로 축소되는 현실도 문제라고 지적됐다.
| 경찰은 경찰로만 봐야, 현장 업무를 못하는 경찰이라면 남여를 떠나 파면이 답
시민이 경찰을 믿고 불렀는데 경찰이 흉기 난동자를 제압하기는 커녕 자리를 이탈했다? 그것도 경찰이 경찰을 부르려고? 이것만으로도 해당 여경은 파면의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남여의 성을 떠나 경찰이 시민을 위험에 두고 자리를 피한다는 건 이미 본분을 망각한 자세이고 발상이다. 여자라서 두려웠다고 솔직히 말한다고 해도 말이다.
여성의 인권을 생각해서는 안된다. 경찰은 경찰의 본분을 두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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