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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망언 제조기 웹툰작가 윤서인 "안중근? 누가보면 군인인 줄.."망언

망언제조기 웹툰작가 윤서인이 최근 또 망언을 저질렀다.

 

 

윤서인이란 웹툰 작가가 있는 줄 몰랐다. 사실 웹툰을 안 보는 것도 있지만 작품이 아닌 망언으로 유명한 걸 보면 그의 작품 따윈 안봐도 알 듯 하다. 그래도 보니 아내 분과 자녀도 있고 대치동에서 태어난 걸 보면 원래 집은 좀 부유한 편이었나 보다. 

 

내가 윤서인이란 작자를 알게 된 건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였다.

가만보니 사회에 불만이 있는 건지, 아니면 태생이 관종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유별나게 사시는 듯 하다.

1974년생이니 나이도 적잖이 드신 분이 말이다.

 

 

그의 망언과 정신세계는 이제 유명해진 상태, 제 정신인지 묻고 싶다. 생각이 다른 것과 무개념인 것은 다른 것일텐데....

 

 

안중근 누가 보면 군인인 줄...대한민국군과 무관한 사람? 

 

단순히 안중근 의사가 고인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여서가 아니다. 또한 아무리 위대한 위인이라도 달리 해석할 수도 있다고 본다. 생각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시각, 다른 시선이 꼭 나쁘다고는 볼 수 없으니 말이다. 

 

다만 그런 생각을 하기 앞서 제대로 생각을 하고 말을 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안중근 의사는 굳이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는 꽤나 유명한 위인이다. 일본에 있어서는 테러리스트일지 몰라도 국내에서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임이 틀림없다.

 

일제 강점기 시대 때의 국제 사회는 강대국이 약소국을 식민지화하고 점령하고 지배했던 시대가 맞다.

더불어 점령당한 식민지 국민들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점령군에게 저항했다. 국제 정세로 보면 식민지도 당연했지만 독립운동도 당연한 움직임이자 흐름이었다.

 

윤서인은 과거 독립운동가들을 폄하했지만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도 폄하했다.

그는 안중근이 정식 군인 신분이 아님을 거론하며 "한국군과는 무관하다.", "누가 보면 군인인 줄..."이라는 글을 SNS에 기재했다. 그러면 윤서인에게 하나 묻고 싶다.

 

" 군인의 정의가 무엇인가. "

 

그의 논리로 보면 한국전쟁 때 북한군과 맞선 학도병들도 군인 신분이 아니여야 한다. 그들은 정식 군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는 학도의용군 분들에게 정식 군인에 걸맞는 예우와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사람이다. 비록 국권을 강탈당했지만 안중근 의사는 대한제국의 의병으로 군사 교육을 받고 엄연히 군인의 신분으로 이토를 저격했다.

 

 

안중근 의사를 평가하기 전에 본인은 그 나이에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 보시길.

 

 

안중근 의사에게 군인의 신분을 보장하는 것은 당시의 임시정부 또는 독립군 지휘부이다. 일제가 인정하는 문제가 아니다. 일제가 확실히 문서를 통해 한일 합병을 했다는 기록도 없다. 따라서 침탈이자 강탈이라는 말이다.

더불어 당시 조선, 대한제국은 일제에 무력으로 점령당한 게 아니였다. 일제에 빌붙은 을사오적, 친일파들로 인해 강제 합병 된 것이다.

 

 

 

안중근 의사를 논하기 이전에 윤서인은 20대와 30대에 나라를 위해 무엇을 했나

 

안중근이 정식 군인이고 아니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국가의 녹을 먹는 공직자도, 왕실의 후예도 아닌 그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몸을 바쳤다는 데 있다.

아무리 시대가 군주와 나라를 위해 개개인의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지는 시대였다고는 해도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더군다나 안중근 의사에게는 부인도, 자녀도 있었다고 하며 무엇보다 어머니도 계셨다.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생을 마감하는 것이 가장 큰 불효로 여겨지던 시대에 아무리 나라를 위한 일이었다고는 해도 그게 쉬운 일일까.

 

 

안중근이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나라 위해 목숨 바쳤는데 당신은 30대에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안중근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던 당시의 나이가 31세라도 하니 정말 젊은 나이였다.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안녕을 위해 누구 하나 알아주지도 않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를 과연 그 어떤 한국인이 함부로 재단하고 평가할 수 있을까.

적어도 한국인이라면, 대대로 한국의 핏줄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윤서인씨에게 묻고 싶다. 누가보면 대단한 지식인, 대단한 만화가이자 평론가인 줄 알 것이다.

관심이 필요하면 작품으로 승부를 해보시는 게 더 떳떳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