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운전을 하는 70대 기사 A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가뜩이나 승객이 없어 답답한 요즘 수원에서 일산까지 장거리 손님을 태운 것이다. 20대로 보이는 여성 2명이어서 별 생각없이 태운 A는 목적지에 도착한 후 황당한 일을 당했다.
승객 중 한 명이 먼저 하차를 하고 다른 한 명이 카드를 내미는가 싶더니 이내 달아나 버린 것.
A는 “코로나 때문에 인구이동이 줄어 영업이 안 되는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겪자 화가 나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경찰은 "증거가 없다."라며 신고 취소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나온 요금은 무려 75,350원.
적지 않은 금액도 금액이지만 작년 3월에도 비슷한 일을 당한 A는 화가 났지만 경찰의 말에 별 수 없이 신고취소서를 작성해 제출했다고 한다.
A씨의 딸은 억울한 마음에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당시 상황을 1분 40초 가량의 영상으로 제작했고 전날 유튜브 ‘수원택시’에 “택시 무임승차한 여성 2명의 인상착의를 봐 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오면서 경찰은 다시 재수사를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여성 범죄에는 유독 관대한 대한민국 사회
이런 사건에 남여 성비를 가르자는 건 아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유독 여성 범죄에 있어 관대하다.
대부분 성범죄에 있어 피해 비중이 여성에게 더 많다 보니 '여성=피해자'라는 인식이 생긴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여성이 저지른 범죄에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지." 또는 "뭐 그런 걸로..."라는 인식이 생겨난 것인가.
이번 사건은 절대적으로 고의적이다.
절대로 봐줘서는 안된다고 본다. 검거해서 30배로 변상을 시키거나 신상을 공개, 사회적으로 망신을 주어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20대면 아직 한창 젊고 어린 나이인데 벌써부터 못된 짓을 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말로는 선진국, 국민 행태는 아직도 개도국
참으로 역겹다. 나도 세상 늘 공명정대하게 사는 건 아니지만 살면서 지금까지 남의 물건, 돈을 탐내본 적 없고 무전 취식이나 무료로 뭘 이용한 적도 없다. 저런 20대들도 어디가서는 여성이니까 보호받으려고 하고 권리 운운해댈 것 아닌가. 본인들은 저렇게 하는 것이 마치 현명한 척 하면서 말이다.
진짜 면상 한번 보고 싶다. 저런 애들은 개망신을 줘서 스스로 인생 접고 싶을 정도로 혼이 나봐야 정신을 차린다고 본다. 자꾸 인생 운운 하면서 봐주다 보니 점점 더 자신들 멋대로, 해보고 안 걸리면 장땡이고 걸리면 불쌍한 척 하면서 빌면 끝이 된 것이 아닐까.
택시기사 A씨는 절대 용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뛰는 걸 보니 본인들이 잘못하는 걸 모르는 것 같다. 그냥 "얼른 튀어. 어차피 또 볼 것도 아닌데.."라는 거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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