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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슈

최철호, 회사 대표 집 찾아가 난동 체포. 배우의 몰락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던 배우 최철호

 

 

한땐 잘 나가던 배우였다.

182cm의 훤칠한 키, 잘 생긴 외모에서 나오는 연기력까지. 지금도 최철호하면 드라마 <야인시대> 신마적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120회가 넘는 대작이지만 사실 신마적의 등장 장면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캐릭터명이 오래도록 화자된다는 건 그만큼 인상깊었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배우 최철호가 현재는 암울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만 하다.

 

 

 

술 마시고 회사 대표 집에 찾아가 난동, 경찰에 체포

 

경찰에 따르면 최철호는 3일 새벽 0시 40분쯤 강남구의 한 빌라에서 문을 두드리고 난동을 피우다 체포됐다고 한다.

소란에 출동한 경찰이 퇴거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에 불응하다 체포됐던 것으로 별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최철호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간 것이라 진술했다고 한다.

 

잘 나가던 배우에서 왜 이렇게 추락했을까.최철호는 2010년 술자리에서 동행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오른 적이 있었는데 한 동안 "모르는 일"이라며 발뺌을 하다가 CCTV증거가 나오자 혐의를 인정하면서 더 거센 비난을 받아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을 당한 배우이다.

 

그리고 사업 실패 후 그는 택배 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기도 해 일부 동정론이 일기도 했었다.다른 큰 잘못을 한 연예인들도 보란듯 복귀하는 마당에 너무 가혹하다는 의견이 일기도 했다.

 

 

 

이제 나이도 50대신데 좀 자중하시길...

 

 

아내와 딸, 아들을 둔 가장으로 알고 있는데 자꾸 이런 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 싶다. 참 이런 걸 보면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맞는 듯 하다.

무슨 일로 그러셨는진 몰라도 이제는 언론에 나쁜 일로는 그만 좀 나오시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