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 " 같은 기수 출연자 영숙 명예훼손으로 고소 "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같은 기수 출연자인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 나는 솔로 > 16기 출연자인 옥순이 10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녀는 " 방송이 끝나고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같은 기수 출연자였던 영숙님께서 개인방송을 통해 저에 대한 안 좋은 이야기를 한다더라. 내가 직접 본 건 아니고 궁금하지도 않은데 개인적으로 제게 알려주시는 분들이 많다. "라며 영숙이 자신의 뒷담화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언급했다.

 

특히 화가 난 이유에 대해서는 " 같이 출연했던 분에게 내가 부자를 만나기 위해 부자처럼 행동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 분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명예훼손으로 고소 할 예정이다. 방송도 끝났고 서로 큰 싸움에 들어갈 것 같다. "라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옥순은 방송 초반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 자신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는 걸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 가만히 놔두면 방송처럼 이상한 사람되는 게 한 순간이라는 거. 방송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것 "이라며 대형로펌을 알아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 나는 솔로 >의 방송 모습

 

 

실제로 해당 방송 프로그램을 안 보다 보니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확실히 사람은 어떤 경쟁구도에 들어서게 되면 상대방을 깍아내리거나 특정 부분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본능이 존재하는 듯 하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상대방의 단점, 약점을 공략하는 부분에서 말이다.

영숙이라는 사람이 옥순이라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해서 그런 말을 했는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는 건 동서고금, 남여노소를 떠나 당연한 생각이 아닐까 싶다.

 

부자를 만나려는 게 거슬렸던 건지 아니면 부자인 척 하는 ( 본인이 생각하기에 ) 모습이 거슬렸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일을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다.

이왕 일이 이렇게 된 걸 보면 앞으로 언니, 동생하며 지내긴 힘들거 같고 차라리 원만하게 사과를 하고 끝내는 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