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의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일부 매체에서는 지난 영화 '기생충' 시상식 당시를 재조명하며 이선균과 동료 여배우간의 장면을 왜곡 된 시선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물론 보는 입장에 따라 해석이야 다를 수 있지만 안 좋은 일이 발생하면 바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조횟수와 관심을 끌려는 일부 언론사들의 행동은 보기 역겹기까지 하다.
그런 기자들을 언론인이라고 보기엔 대단한 칭찬일 것이고 그냥 월급쟁이 관종이라고 보는 게 맞는 듯 하다.
이선균의 마약 의혹으로 현재 피해를 본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투자자, 동료 배우들, 관련 스태프들은 물론 소속사와 가족들 모두 이 같은 일을 알고도 침묵하진 않았을테니 말이다.
지인들 반응 " 마초적인 성향, 잘못을 저지르고 그럴 사람은 아닌데.... "
배우 이선균이 형사입건되면서 내사 대상자에서 피의자로 그 신분이 바뀌었다.
이로써 이선균은 마약 혐의를 받고 있다기 보다는 마약을 했다 또는 관여가 됐다고 보는 것이 더 맞을 듯 하다.
이선균의 주변인들은 하나같이 " 그럴 사람이 아니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선균과 친분이 두텁다고 알려진 영화감독은 " 얼마 전에도 통화를 했는데 딱히 이상할 게 없었다. 술을 좋아하는 건 맞지만 죄를 지을 사람은 아닌데 걱정된다. 무탈하길 바라고 있다. "라고 언급했다.
절친한 동료 배우는 " 며칠 전에도 같이 자전거타고 운동을 했다. 새 작품 리딩도 했는데 건강한 모습이었다. 오래 봐 온 사람이지만 마약에 손을 댈 인물이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중독은 아닐 것 같다. 성격이 단단한 친구라 사실 놀라긴 했다. "라며 배우가 아닌 인간 이선균에 대해 어필하기도 했다.
한 제작사 대표는 " 이선균은 마초적인 성향이 강한 친구다. 잘못한 일에는 바로 잘못했다고 말하는 성격인데 무언가 복잡한 일에 연관된 게 아닌가 싶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많아서 평소 이상할 행동은 아예 하지 않던 사람이다. "라고 설명했다.
진정한 사실은 이선균 본인만 알겠지만 팬으로서도 황당한.
배우 이선균에 대해서 잘 아는 일반인들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아는 이선균이라는 배우는 톱스타이고 가족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건강한 에너지를 가진 연예인일 뿐이었으니 말이다.
이선균은 1990년대 말에 뮤직비디오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2001년 TV를 통해 정식 데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2009년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넓히려는 시기에 결혼,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인물이다.
자기 소신이 확실하고 직진 스타일인 그의 이미지를 좋아하는 대중들이 많았을 것이다.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룬 탓도 있겠지만 그는 지금까지 구설수에 한번 오른 적도 없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되는 깨끗한 이미지를 가진 연예인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마약에 손을 댔다는 것은 굉장히 충격적인 일이다. 40대 후반의 나이지만 그의 인기는 지금도 건재했다.
영화, 드라마도 출연하고 촬영을 할 정도로 인지도도 건재했던 그가 어떤 이유에서 마약에 손을 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술을 좋아하는 그에게 의도적으로 누군가가 마약을 접하도록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리 요즘 마약이 보편화되었다고는 하지만 대다수는 마약인 줄도 모르고 접했다가 중독되는 경우도 빈번하니 말이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술이나 음식에 마약류를 첨가해 알게 모르게 마약에 중독시킨 후 이를 빌미로 협박같은 걸 한 것은 아닐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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