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OTT 욕심은 좀 있는 편이다.
한때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했지만 ( 그때도 OTT를 이용 중이었다. ) 현재도 넷플릭스, 쿠팡, 웨이브를 이
용하고 있다. 재미있는 컨텐츠를 정당하게 이용하고 싶어 불법 사이트를 이용하느니 차라리 제 돈을 주고 당당하게 보자는
것이 내 지론이다. 정말 서비스되는 OTT는 다 이용해봤고 현재는 세 곳만 시청 중이다.
그 중 넷플릭스가 가장 오래됐다.
심할 때는 월에 한번도 접속을 안하기도 하지만 멤버쉽을 해지하자니 뭔가 또 좀 아쉬운 마음이 들어 이용 중이다.
원래는 베이직을 가입했지만 최근 광고형으로 전환했다.
광고형 스탠다드로 전환 후 느낀 점.
광고형 스탠다드는 유튜브처럼 영상 시청 중 광고가 발생하는데 유튜브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사실 이건 크게 걸리진 않을
것이다. 문제는 광고 길이와 스킵(건너뛰기)이다.
유튜브는 광고에 따라 스킵이 가능하고 짧은 광고가 많지만 넷플릭스는 일단 광고가 좀 긴 편이고 광고를 건너뛸 수 없다.
20초짜리든, 30초짜리든 다 봐야 한다. 구독료가 줄어든 대신 그 비용을 광고로 충당하자는 취지인 것 같은데 나쁘지 않다고 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튜브 광고보다 발생빈도가 적다는 점.
초반에는 살짝 불편했지만 하루 이틀 보다 보면 사실 별 느낌이 들지 않는다.
오히려 4,000원 정도 구독료가 줄어드니 남는 비용으로 다른 OTT를 가입할 수 있어 낫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쿠팡플레이는 월 5,000원이다. 물론 배송 무료 때문에 가입한 것이지만 컨텐츠도 볼 수 있어 나름 나쁘지 않다.
OTT 중에서 넷플릭스가 성공하는 이유.
일단 UI,UX 면에서도 가장 뛰어나지만 구독자를 위한 편의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신경을 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웨이브는 신작이나 재미있는 컨텐츠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예전 컨텐츠가 상당하다는 점이 있고 쿠팡은 기업 규모에 비해서는 컨텐츠의 양이 떨어지지만 배송 서비스 차원이기 때문에 납득이 된다.
티빙, 디즈니, 왓챠는 사실 구독을 유지해야 할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다.
넷플릭스는 위의 OTT 사이트들의 장점을 모두 갖췄고 컨텐츠 퀄리티가 높다.
더불어 멤버쉽의 다양함으로 부담을 최소화해준다. 넷플릭스를 지금까지 꾸준히 이용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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