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MLB 개막 2경기 뛰기 위해 부인과 한국 입국 화제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오타니 쇼헤이 그리고 아내 다나카 마미코

 

 

 

 

일본인이지만 싫지 않은 일본인이 있다.

개인적으로 일본 배우 사카이 마사토, 아라카키 유이 (드라마 리갈하이 주연들)을 좋아하지만 스포츠 선수로는 오타니가 있다. LA다저스와 총 9,240억원에 계약한 초특급 선수 오타니.

195cm의 장신임에도 투타 모두 훌륭히 소화할 수 있다는 오타니는 아마 전세계 야구팬들의 만나고 싶은 스타일 것이다.

오타니는 높은 연봉을 받는 스포츠 스타지만 매우 검소한 편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인성마저도 실력 못지 않게 좋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때 우리나라의 현기 브랜드인 소나타를 탔던 것으로도 유명한데 구단에서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오타니는 " 이 차도 굉장히 좋다. "라며 소타나를 선택했고 당시 운전면허가 없어 매니저가 운전을 대신 해줬는데 뒷좌석이 아닌 조수석에 늘 탑승했다고 한다.

이를 물어보는 기자들에게 오타니는 " 매니저는 제 동료이다. 제가 그보다 높은 사람도 아닌데 굳이 뒤에 앉을 이유가 없고 운전을 못하는 저 대신 운전도 해주시지 않나. "라고 대답했다고.

 

 

 

 

이미 알려졌지만 " 한국에서 아내 공개하겠다. "밝힌 오타니, 입국장에서 아내와 함께 

 

오타니가 이번에 한국을 찾은 이유는 바로 소속팀 다저스의 MLB 개막 2연전을 치르기 위해서라고 한다.

오는 20일과 21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2경기를 갖는다. 오타니의 아내로 이미 화제를 모았던 여성 다나카 마미코도 함께 입국했다. 오타니는 "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 "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미 인터넷상에서 알려지긴 했지만 이번 입국장에서 아내와 함께 입국하면서 약속을 지켰다.

또한 한국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SNS에 직접, 태극기 아이콘과 함께 올리기도 했다.

굳이 태극기 아이콘은 안 올려도 됐었겠지만 그만큼 입국한 나라에 대한 예의가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설령 그것이 소속팀을 위한 쇼맨쉽이라도 말이다.

 

 

 

오타니는 MLB 개막 2경기를 치르기 위해 아내와 한국에 입국, 한국에서 아내를 공개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오타니 마미코라고도 함)는 180cm의 장신으로 한때 일본여자농구리그에서 활약했던 농구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27세로 현재는 선수에서 은퇴, 평범한 여성이자 오타니의 아내로 살고 있다고 한다.

운동선수 출신이지만 외모가 상당해 입국할 당시 장난 아니였다고 하는데 수수하면서도 웃는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웃는 모습이 어색한 미인들이 많은데...

 

오타니는 브랜드 뉴발과 모델 계약을 맺었는데 입국 당시 그와 아내 모두 뉴발의 신발을 신고 있었다고 한다.

오타니야 전속 모델이기 때문에 뉴발을 신어야 하겠지만 아내 역시 남편의 활동에 따라 함께 뉴발을 신는다니 뉴발 측에서는 이것도 화제를 모으고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모델 계약 한번 잘한 셈이다.

현재 그들이 신었던 모델에 대한 국내 팬들의 문의가 장난 아니라고 한다.

 

 

 

 

남자지만 남자가 봐도 멋진 사나이

 

인성, 실력 그리고 미모의 아내까지 모두 가진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의 현재 실력이야 구단 관계자들이 가장 잘 알 것이고 이미 연봉만으로도 실력이 평가됐으니 그의 실력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다만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이유는 엄청난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한결같이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솜하고 예의바르게 살아간다는 점이다.

저 정도의 돈을 벌게 된다면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자만에 빠져 안하무인적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말이다.

버는 금액에 비해 씀씀이는 엄청 검소하다고 하는데 참 부모님이 자녀 교육은 잘 시키신 것 같다.

오타니 쇼헤이, 다나카 마미코 부부가 건강하게 늘 행복하길 바랄 뿐이다. 일본인이지만 그들의 인품은 국적을 떠나 존경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LA 다저스가 어떤 팀인가. 바로 우리나라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아니지...내 군대 동기(정확히는 훈련소)인 박찬호 형이 있었던 구단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