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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비난 뭇매 이강인, 손흥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 " 제가 경솔했다. "

이강인이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사과를 했다.

광고계 손절은 물론 대표팀 선발 제외까지 거론 된 이강인, 10세의 어린 나이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축구 유학을 마친 이강인은 어린 시절부터 겪어 온 인종차별, 동양인을 향한 거친 외국 선수들 틈에서 살아남기 위해 부던히 노력했던 과거가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대표팀 선배들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과 무시를 한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니다. 일각에서는 "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문제 "라고 진단했지만 그건 잘못 된 판단이다.

아무리 해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한 성격을 다져왔다고 해도 대표팀에서는 달랐어야 한다.

대표팀만의 규정이 있고 지켜야 할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부당한 지시나 억압 된 분위기였다면 이강인을 향한 비난이 이토록 거세지는 않았을 것이다.

 

 

 

 

런던으로 찾아가 손흥민에게 직접 사과, 대표팀 선배들에겐 전화로 사과한 이강인

 

이강인은 아시안컵이 종료되면서 PSG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물론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중들에게 " 진정성이 없다. "는 이유로 더 큰 뭇매를 맞았다. 클린스만 감독마저 경질 된 상황에서 대표팀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여론까지 등장했다. 광고계는 이강인에 대한 손절을 빠르게 진행시켰다.

아시안컵에서 일약 차세대 에이스로 인정받은 이강인이었지만 팬들은 "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이 더 중요하다. "라며 이강인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상황이 예상보다 더 심각해서일까. 결국 이강인은 런던으로 직접 가 손흥민을 만났다고 한다.

그리고 손흥민에게 사과했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런던으로 찾아 온 후배 이강인을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그의 사과를 받아주었다고 한다. 이강인은 " 흥민이 형에게 이번 아시안컵은 정말 의미있고 중요한 대회였음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받아들이지 못했다. 충고와 조언을 흘려듣고 내 의견만 내세웠다. 경솔했고 반성한다. "라며 자신의 행동이 경솔했고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했다.

 

 

 

자신이 경솔했음을 시인한 이강인, 다시 거듭나길 바란다.

 

 

 

 

이강인은 이번 아시안컵으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고 가능성을 선보였다.

하지만 그의 자만이 결국 자신의 인생 중 가장 힘든 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그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어린 나이의 선수지만 자만했고 건방졌다. 아무리 유럽 축구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 성격을 거칠게 가꾸어 왔다지만 말이다.

이번 사과로 인해 이강인을 다시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하기야 당장 월드컵 지역 예선, 파리 올림픽도 있는 상황에서 이강인을 대체 할 유망주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나마 과거와 달라진 점은 실력으로 비난을 잠재우지 않고 개선해 나가는 방향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이강인은 분명 뛰어난 선수이고 과거 홍명보, 박지성, 손흥민을 능가 할 대한민국의 차세대 축구 스타이다.

어린 나이에 많은 관심, 좋은 연봉으로 인해 우쭐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뛰어남을 더 돋보이게 하는 건 자만이 아닌 겸손함이라고 생각한다. 22세의 이강인 선수가 이번 사태로 인해 한 단계 더 성숙했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