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를 한지 오늘이 3일째다.
아직까진 주의사항대로 약도 잘 챙겨먹고, 양치질도 살살하고 가글도 열심히 했다.
물론 음주, 흡연도 일체 하지 않았다. 아직까진. -_-a
| 대부분 죽과 잘게 자른 반찬을 먹는다
내가 임플란트 후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는 "임플란트 후 OO"이었다. 저 글자에는 만두, 치킨, 족발 등 먹고 싶은 것들이 들어갔다. 임플란트 수술 후 일단 뭘 씹어먹는 간 큰 분들은 없었나 보다.
담배를 피웠다는 분들은 봤어도 뭘 드셨다는 분은 못 봤다. 그러니까 나도 뭘 먹기가 두려웠다.
김치도 먹지 않았는데 매일 죽에 두부만 먹으려니 짜증도 짜증이지만 먹기가 싫었다.
나는 계란, 우유, 미역국, 오뚜기 죽, 연두부를 3일째 먹고 있다. 오뚜기 죽은 개당 약 2,000원 / 연두부는 롯데슈퍼에서 세일가로 해서 1,2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다만 두부는 보관 기간이 3일정도로 짧아서 많이 구매를 못했다.
딱 오늘까지 먹을만큼만 샀는데 진짜 지금 저녁을 먹자 딱 떨어졌다.
원래 생강절임을 좋아했는데 반찬으로 먹을 겸 주문했다. 아주 좋다. 적당히 얇은데다 잘게 잘려서 있어 살짝 씹어서 반찬용으로 먹기에 알맞다고 본다. 조금 더 빨리 살 껄.
독립해 창업하겠다고 요즘 일은 쉬고 있지만 파트타임이라도 하면서 버텨야 하는데...
생각보다 투자자와 협의가 길어져 경제적으로도 꽤 어려워졌다. 본의 아니게 임플란트 3개 비용까지 들어가다 보니...
담배가 피고 싶다. 지금 당장은 못 끊을 듯 하고 투자 받은 다음에나 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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