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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

김건모 공연, "프로답지 못했다. 취소해라" 공연 후기 성토

김건모의 공연 후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는 성폭행 의혹에도 강경하고 당당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었다. 가로세로연구소 측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를 찾았고, 그곳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전했다. 피해자라고 주장한 여성 A씨는 "구강성교를 강요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

라고 밝혔다고. 이에 대해 김건모 소속사 측은 성폭행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건모는 지난 7일 인천 송도 공연에 앞서 이 같은 의혹이 일었음에도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었다.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26년차 베테랑 가수다운 면모였다.

 

 

| "무성의한 공연, 이럴거면 아예 하질 마라." 공연 후기 빗발

 

26년차의 베테랑에게도 구설은 버거운 요소였나 보다. 7일 인천 송도에서 있었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원망섞인 공연 후기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보아 온 공연 중 가장 재미없었다.", "준비 자체가 안되어 있는 듯 했다.", "굳은 표정으로 노래할거면 처음부터 하질 말았어야 하지 않는가?"라며 김건모의 프로답지 못한 공연 자세에 일침을 가했다.

 

한 관객은 "가수가 관객을 맞이 할 기본 자세조차 안되어 있다. 논란과는 별개로 공연에는 최선을 다해야 되는 거 아닌가?"라며 전반적으로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 논란에 크게 흔들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김건모와 내년 5월 결혼 예정인 피아니스트 '장지연'

 

 

| 결혼 앞두고 날벼락? 성폭행 의혹, 김건모 측 "사실이 아니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

 

진실이든 아니든 김건모로서는 이번 의혹이 단순한 장난이나 어떤 음모로 끝나지 않을 수위이다. 미모의 피아니스트 장지연씨와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발표한데다 이미 상견례까지 마친 그에게 이번 의혹은 큰 충격일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김건모 측에서는 절대 사실이 아니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고 있지만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도 "증거가 더 있다."라며 강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

 

연구소 측은 오는 9일 고소장을 제출 할 예정이라며 뒷받침 할 여러 정황과 증거가 있긴 하지만 지금은 유포하지 않을 것이라 전하며 고소장 제출 후 증거 공개를 결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사건 직후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자신에 <미운 우리 새끼>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잘먹고 잘 살고 있는 그를 보니 괴로웠기 때문"이라며 성폭행 사실을 공개한 배경을 설명했다고 한다.

 

미투 운동 후 한 가지 신기한 현상은 성범죄 등을 당하면 사건 당시에는 함구하다가 시일이 지난 다음에야 이를 폭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느껴진다. 잘못한 일에는 물론 처벌을 받고 사죄를 해야 하지만 마치 미투 운동이 훗날을 대비한 방편 정도로 여겨지는 듯 해 참 씁쓸하다. A씨의 주장대로라면 김건모가 성폭행을 한 시점이 예능 프로그램 방송 이전이라는 말인데...

그렇다고 한다면 김건모의 기억이 잘못됐거나 당시에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라도 기억을 되짚어 사과 할 부분이 있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최선책일지도 모르겠다.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

 

김건모는 현재 연인 장지연씨와 내년 5월 결혼을 발표해 둔 상태로 장지연씨의 별 다른 입장은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다.

좋은 일을 앞두고 이게 참 무슨 일인지...

아직까지는 김건모의 잘못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함부로 그를 비난하거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에 대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네티즌들의 주의가 당부된다.